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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4년 연속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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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6일 (사)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진원은 해당 부문을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추진한 우수한ESG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 ESG혁신정책 대상' 시상식 현장 사진. [사진=콘진원]  2025.08.27 alice09@newspim.com

콘진원은 이번 수상에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지식재산(IP) 수익 체계를 마련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중소 콘텐츠 기업은 협상력이 부족해 불리한 계약조건을 감수해야 했고, 타산업 기업은 인지도가 낮은 중소 콘텐츠의 시장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콘진원은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의 수요와 우수한 중소 콘텐츠 IP를 발굴·연계하는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비와 최소 사용료 등을 지원해 대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한 우수한 중소 콘텐츠 IP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을 발굴하고, 상생 계약을 위한 수익 공유 조건을 체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공정성과 자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콘텐츠 수익 구조의 핵심인 매출연동 사용료 보장(러닝 개런티, Running Guarantee) 등 중소 콘텐츠 기업의 수익화를 협력 기업에 의무화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협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콘진원은 협업을 촉진하는 '협업 매치 메이커'로, 대기업에는 우수한 중소 콘텐츠 IP를 활용한 높은 마케팅 효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대기업의 제품력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했다.

지난해 선도기업으로 참여한 코레일유통은 수원역사 내 캐릭터 '안녕 자두야' 협업 카페를 운영해 매출이 전월보다 135% 증가했다. ㈜대상은 캐릭터 '벌룬 프렌즈'와 손잡고 식품·음료(F&B)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콘진원이 상생 계약 조건으로 제안한 매출연동 사용료 보장 방식의 계약 덕분에,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제품 판매 수익이 콘텐츠 기업의 실질 매출로 이어졌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콘텐츠 산업의 핵심 가치인 IP를 기반으로 대·중소기업 간 공정 협력 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공신력 있는 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를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5년 연속 인정받았다.

콘진원은 시상식이 열린 '2025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경쟁력 있는 국내 콘텐츠 IP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부지원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K컬처 해외 진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국내 콘텐츠산업 해외 진출 지원 전략 수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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