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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드론앵커센터, 드론산업 거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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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관제·실증 등 드론 생태계 전방위 지원체계 구축
센터 입주사 성장 지원…수요·수준 따른 최신화 교육 운영
이동환 시장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 발전 적극 뒷받침할것"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드론앵커센터(이하 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국내 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과 기업 입주 공간, 연구개발 및 운용성 평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드론 산업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8월 현재 센터에는 군사용·산업용 드론부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양자암호 통신 기반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7개 기업과 항공안전기술원 등 공공기관 3곳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관은 정기 간담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고양시를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고양드론앵커센터 전경.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드론 원스톱 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고양시는 지난 수년간 드론 실증도시 지정(2020·2022년), 대덕 드론비행장 조성(2021년) 등을 추진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고양드론앵커센터 개관 이후 교육,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본격 가동됐다.

현재 센터에는 ▲아쎄따(군사용·산업용) ▲쿼터니언(비행 제어 시스템 및 안전 소프트웨어) ▲디비에너텍(충전 기술) ▲시에라베이스(AI 소프트웨어) ▲켄코아에비에이션(항공 하드웨어) ▲파인브이티(양자암호 통신 기반) ▲브이스페이스(K-UAM 안전운용체계 개발 사업단)가 입주해 활발히 연구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용노동부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기관인 고양산업진흥원이 함께 자리해 공공 시험인증과 안전 관리 기능도 수행한다. 시너지 효과는 CES 최고혁신상 수상 등 글로벌 성과로 나타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탄자니아 국방대학 벤치마킹 방문 시 입주기업 제품 설명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맞춤형 교육 확대·시민 참여 행사

센터는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간정보 측량, 농업 방제, FPV 조종법 등 전문 강좌뿐 아니라 학교 요청에 따른 진로 탐색 체험 과정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기업 및 공공기관 요구에도 별도의 맞춤 과정을 신설했다.

경기도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청소년 약 200명이 참여하는 체험 기회가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총 600여 명의 수강생이 배출됐다. 이용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시설 예약 및 장비 대여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드론·UAM 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 교육.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산업용 드론 활용 기술 교육.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미래 경쟁력 위한 인프라 확충 계획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사업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내에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G-UTM)을 설치하고 시 전역에 총 7개의 드론 스테이션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이나 순찰 업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 유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실증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 단계 구간 내 대화동 일대 약 만8천㎡ 규모 버티포트를 조성 중이다.

드론 비행 실습 체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27 atbodo@newspim.com '2024 드론·UAM 박람회' 전경. [사진=고양시]2025.08.27 atbodo@newspim.com

향후 창릉신도시 포함 적합 부지를 대상으로 경제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고양드론밸리'라는 복합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방위·정비(MRO), 연구개발 기능 등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센터가 단순 시설 이상의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첨단 드론 산업 거점이자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발전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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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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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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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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