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양도시관리공사, 공연문화·도시상생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11:57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11: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공연 계기 '지속가능 공연 도시' 도약방안 모색
교통·숙박·관광 등 융합전략 논의·지역 상생 모델 제시
강승필 사장 "관광특구 지정, 규제 완화·친공연 도시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와 도시의 상생'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콜드플레이 등 대형 글로벌 공연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연산업과 도시정책을 연계해 고양시를 지속 가능한 공연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지역구 시의원, 공무원, 언론인, GU SNS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주해연 사업계획팀장이 '공연의 감동이 머무는 도시, 고양'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시의회 김학영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김희섭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조영달 동아일보 부장, 고양특례시 서은원 관광과장, 유진상 주차교통과장, 민재식 도로정비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 진행은 조인동 도시전략처장이 맡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와 도시의 상생'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8.28 atbodo@newspim.com

지속 가능 공연 문화·도시 상생 위해 앞장

주해연 팀장은 공연장 교통 연계 강화, 주차 분산 전략, 보행 안전 동선 확보, 관광객 체류 유도 및 외국인 친화 환경 조성, 고양형 관광 및 공연 패키지 개발 등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학영 의원은 공연장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야간 보행자 안전 대책, 공연과 자영업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섭 의원은 숙박 인프라 확충과 외국인 안내 서비스, 긴급 물품 제공 체계, 호텔 건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영달 동아일보 부장은 공연장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문화·여가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GTX 개통에 따른 '빨대 효과'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은원 관광과장은 관람객 체험 존 조성, K-스타 전시관 설치, 핸드프린팅, 라이트 업 등 콘텐츠 도입과 시설 보수 필요성을 밝혔다.

공연 모습.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8.28 atbodo@newspim.com

유진상 주차교통과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 개발, 주차장 통합 안내 체계 구축, 대중교통 이용 유도 등 맞춤형 교통 대책을 제시했다. 민재식 도시정비팀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 표지판 정비와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선 유도봉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종합운동장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공연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고양종합운동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키워 '지속 가능한 공연 도시, 고양'을 실현하는 데 시의회와 고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공유하며, 고양시가 '공연의 감동이 머무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