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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GPU 5만 장 조기 확보"…정부·클라우드 3사, AI 생태계 결의

기사입력 : 2025년08월29일 17:52

최종수정 : 2025년08월30일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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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2~3년 내 AI 승부수…GPU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NIPA·카카오·NHN·네이버, GPU 인프라 확충 위한 협약 체결
카카오 "태양광·빗물 재활용 넘어 지역 협력까지"…데이터센터 패러다임 전환 제시
클라우드 3사 "GPU 효율화·R&D·규제 일원화 시급"…정부 "특별법 추진"

[안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9일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에서 'AI 고속도로 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 이상을 조기 확보해 한국을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원장이 참석해 GPU 확보 전략, AI 데이터센터 운영 방향, 업계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과제를 놓고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안산=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G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9 ryuchan0925@newspim.com

◆ "GPU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정부, 공격적 투자 나설 것"

배경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2030년까지 매년 조금씩 GPU를 확보하는 방식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1만 3,000장, 내년 1만 5,000장 이상을 한 번에 집중 도입하고 슈퍼컴퓨터 도입까지 병행해 총 3만 7,000장 규모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AI 패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며 "앞으로 2~3년 안에 중국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하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GPU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정부가 공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법·제도적 기반 마련도 예고했다.

[안산=뉴스핌] 류기찬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G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8.29 ryuchan0925@newspim.com

◆ 카카오 "친환경·지역 상생형 데이터센터 확산…남양주 제2센터 '디지털 허브'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안산 데이터센터를 사례로 친환경성과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외벽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빗물 재활용으로 하루 2톤 이내의 물만 사용하는 등 자원 절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센터 일부 공간을 지역 주민과 학교에 개방해 강의실, 행사장,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산학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향후 계획도 밝혔다. "남양주 왕숙지구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디지털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며 "AI 기반 냉방 최적화 시스템 도입, 태양광·지열 활용,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G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9 ryuchan0925@newspim.com

◆ 클라우드 3사 "GPU 효율화·운영 인력 양성 필요" 한목소리

이어진 토론에서는 GPU 확보 이후의 효율적 활용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먼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정부 지원 덕분에 기업 투자가 급증했지만, 이 붐이 지속되려면 AI가 사회 전반에서 실질적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행정·산업·제조·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부가가치를 만들어야만 인프라와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 경험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내재화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운영 효율화와 클러스터링 기술 축적이 곧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은 "GPU 효율을 5%만 끌어올려도 GPU 100장을 더 확보한 효과가 있다"며 "학습과 서비스 영역을 구분해 지원해야 한다. 학습은 국가 전략 자산이므로 공공 지원이 필요하고, 서비스는 민간 경쟁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규제 체계의 모호함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김세웅 부사장은 "소방법, 건축법 등 규제가 부처마다 달라 일관성 있는 적용이 어렵다"며 "규제를 완화하라는 게 아니라,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일원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력 공급 안정성과 인력 수급 문제도 현안으로 떠올랐다. 김유원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단독으로 들어서면 운영 인력이 부족하다"며 "대학·연구소·기업이 모여 클러스터를 형성해야 인력 정착과 지역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세웅 부사장은 "서비스는 속도가 중요하니 수도권이 유리하지만, 학습은 배치 작업이 많아 지방 데이터센터에서 수행해도 된다"며 "전력이 저렴한 지방과 수도권 서비스를 적절히 분리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안산=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G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8.29 ryuchan0925@newspim.com

◆ "정부는 토대 마련, 기업은 투자 확대"…민관 협력 강조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3사는 한목소리로 GPU 확보, 친환경 데이터센터 확충, 규제 개선, 지역 상생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 장관은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기업들도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30년 GPU 5만 장 이상을 조기 확보해 산학연 누구나 적시에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AI 고속도로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NIPA와 카카오·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첨단 GPU 구축 및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1.46조 원 규모의 2025년 1차 추경 GPU 확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8월 발족한 실무협의체 운영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10월까지 GPU 통합지원 플랫폼(가칭)을 구축하고, 12월부터 산학연에 GPU를 본격 배분·지원하겠다"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안산=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왼쪽부터),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첨단 G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에서 NIPA 및 3사 MOU 협약식을 하고 있다. 2025.08.29 ryuchan0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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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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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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