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소향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소향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소향은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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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혼 소식을 전한 가수 소향.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9.03 moonddo00@newspim.com |
연예계에 따르면 소향은 CCM(기독교 음악) 그룹 포스(POS)로 활동한 전 남편과 2023년 이혼했다. 1998년 결혼해 25년 만에 이혼이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KQ엔터테인먼트는 "이혼 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는 없었으며, 서로 합의에 따른 것임을 알려 드린다.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댓글 등은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소향은 이날 공개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결혼 후 성격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지만 견디면서 살아왔다"며 "그러다 '이젠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고 합의하에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소향은 1996년 CCM 가수로 데뷔했고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비긴 어게인'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