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는 인재개발원이 3일 산학연교육연구관 DSC홀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충청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남대·KOTRA·충북대·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충남대 재학생을 비롯해 대전·충청권 이공계 학·석·박사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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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대에서 열린 첨단산업 외투기업 권역별 채용설명회(충청권) 모습. [사진=충남대] 2025.09.03 gyun507@newspim.com |
행사 프로그램은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 특강 ▲지역 내 외투기업 채용설명회 ▲외국계 현직자 직무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기업별로 별도 상담 공간을 마련해 1:1 현장 상담과 이력서 접수가 진행되는 등 활발한 채용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듀폰 스페셜티 머터리얼스 코리아 ▲머크 주식회사 ▲자이스코리아 ▲크나우프석고보드 ▲극동전선/링세오코리아 ▲재세능원 ▲램리서치코리아 등 외투기업들이 참가했다.
한편 산업부와 KOTRA, 지역 내 우수 외투기업, 대전시·충남도·충북도 등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외투기업이 직면한 고용 문제와 지역 인재와의 연결 확대를 위한 해결책이 논의됐다. 향후 외투기업과 지역 대학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채용 및 취업지원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민경택 충남대 인재개발원장은 "충남대에서 개최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대전·충청권 이공계 인재들이 글로벌 기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역 정주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