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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연준 이사 후보 마이런 "백악관 자문 사임은 안 해…무급 휴가 쓸 것"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03:25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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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직으로 임명되면 자문위원장직서 사임 예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전 이사의 후임으로 지명된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연준 이사직에 임명되더라도 자문 위원장직에서 완전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런 지명자는 이날 미 연방의회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마이런 지명자는 "법률 자문으로부터 경제자문위원회에서 무급 휴직을 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자문이 내게 다른 조언을 한다면 나는 법을 따르고 자문의 조언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런 지명자는 임명되더라도 쿠글러 전 이사의 남은 임기만 연준 이사직을 수행할 수 있다. 쿠글러 전 이사의 임기는 약 4개월 반이 남았다.

이어 마이런 지명자는 "내가 몇 달이 아닌 장기 이사직에 지명되고 인준된다면 나는 당연히 (자문 위원장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백악관이 이 같은 연준 이사직을 제안했는지에 대해서 마이런 지명자는 "아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은 연준에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마이런 지명자는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며 행정부의 누구도 통화정책 완화를 주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사임을 압박하기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한편으로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쿡 이사가 과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대출)을 받으며 실거주지를 거짓으로 표기해 사기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쿡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연준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마이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지명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5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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