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입간판 교체로 지역사회 지원 강화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광양제철소가 자매결연 마을인 진월면 망덕리 외망마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입간판 교체를 진행하며 지역 축제를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1988년부터 광양지역 82개 마을과 자매의 연을 이어온 광양제철소는 농가 특산품 구매, 시설 보수,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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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망덕 외망마을에서 환경정화와 입간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광양제철소] 2025.09.09 chadol999@newspim.com |
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외망마을과 인연을 이어온 열연정비섹션 직원 및 가족 30여 명은 지난 6일 이른 아침 두 팀으로 나뉘어 배알도에서 무접섬 주변 해안가 도로변까지 방치된 폐기물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봉사는 전어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 환경 정비에 중점을 뒀으며 입간판도 새롭게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활동부터 후판정비섹션이 함께 참여하면서 봉사 규모와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주유돈 계장은 "전어축제를 앞둔 시점이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 되는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명절 전통시장 방문 희망의 쌀 나눔 대규모 연합봉사 홀몸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