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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나선 정청래 "경제 살리기에 당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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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우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ABCDEF로 대표되는 이재명 정부 성장 정책에 민주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정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전문.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09 pangbin@newspim.com

 

우리 경제를 제대로 되살리기 위해 ABCDEF로 대표되는 이재명 정부의 성장정책에 민주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A. A는 인공지능 중심 첨단산업 육성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목표에 맞춰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과 반도체 같은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AI 대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인공지능데이터 진흥법'을 제정해
AI데이터센터를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산업 디지털 전환촉진법'은
AI 기술을 산업과 공공서비스 전반에 접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인공지능 산업 인재육성 특별법'을 통해
AI산업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강국도약 특별법'은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입니다.

반도체는 우리의 수출 주력 상품입니다.
'반도체산업특별법'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압도적 초격차·초기술의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B. B는 바이오산업 육성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500억 불 달성과
2030년까지 수출 35% 증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예산을
3,611억 원에서 4,343억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의사, 과학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의료AI 기술개발을 돕겠습니다.
혁신형 제약‧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인프라를 강화하겠습니다.

C. C는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입니다.

문화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토양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문화산업 육성을 강조했고,
과감한 문화개방으로 한류의 길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문화콘텐츠 수출은 사상 최대인 12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모노클지는
2021년, 한국을 소프트파워 세계 2위로 선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취임식에서
"문화가 곧 경제이자 국제 경쟁력"이라 말했습니다.
정부가 간섭하지 않고 기초 예술과 인문 토양을 가꾼다면,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문화강국 실현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2030년까지 K-컬처 시장규모 300조 원, 문화수출 50조 원,
국가이미지 긍정평가 비율 80%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핵심 콘텐츠를 육성하고, 한류 연관 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K-콘텐츠 8대 핵심 산업 분야로
게임,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웹툰, 방송영상,
OTT 콘텐츠를 선정하고 전략적 지원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D. D는 Defense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확대입니다.

방위산업은 국방력 강화와 동시에 새로운 수출 분야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은
민주정부의 국방력 강화와 함께 한층 성장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국방비 연평균 증가율은 8.4%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는
55조 원의 사상 최대 국방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는 4.2%, 윤석열 정부 때는 4.1%였습니다.
보수정부는 말로만 국방을 외쳤지
실질적으로는 자주국방 강화에 관심도 의지도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K2전차, KDX-III 구축함, 공중 조기 경보 통제기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3축 체계를 고도화하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SLBM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력 강화는 국민을 안심시킬 뿐 아니라 평화를 유지하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핵심 역량입니다.
또한 자신 있게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는 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라고 했습니다.

정부의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 목표에 민주당은 당력을 모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방산수출을 위한 재정·금융·세제를 지원하고 첨단 전략분야 R&D와 인프라 투자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E. E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목표는 에너지고속도로 신설과 RE100 산업단지 조성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서해안 초고압 직류 송전(HVDC)을 조기 구축하고, 한반도 U자형 서해안-남해안-동해안을 잇는 전력망으로
에너지고속도로를 완성할 것입니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으로 조성하고,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책임 달성, 2035년 감축목표 수립과 2050년까지 장기 감축 로드맵도 마련할 것입니다.

'RE100 산업단지 특별법'과 '탄소중립산업 특별법' 제정으로 민주당이 적극 뒷받침 하겠습니다.

F. F는 Factory 제조업의 첨단화와 부활입니다.

대한민국은 전통적인 제조 강국입니다.
주력 산업을 혁신해야 세계 4대 제조 강국이 실현됩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을 자립화할 계획입니다.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의 고도화에도 힘쓸 것입니다.

민주당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 특별법'과
'반도체산업특별법' 제정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한 제조업 핵심도 매우 중요합니다.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제정으로 제조업 전반에 AI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사회적 타살"이라 했습니다.
제조업 부활과 함께 산재사고도 끝내겠습니다.
"올해를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각오를 현실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지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이야말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달성할
최적의 파트너"라 했습니다.
현재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1%,
자동차 수출은 8.6% 상승하고 있습니다.
선박 수출 역시 6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경제동맹으로 확장시킬 것입니다.
한-미 양국의 제조업은 윈-윈의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한미정상회담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역대급' 성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측과 협상이 까다롭다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달성한 쾌거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뛰어난 전략가이며 협상가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로 명명함으로써
"김정은과 저는 두터운 관계를 다져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대답을 이끌어냈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도를 다시 높였습니다.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발언은 정치를 비즈니스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을 것입니다.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 역시 전략적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정치인에게 당부하셨다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떠올랐습니다.
분명한 원칙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지만,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지고
그 원칙과 비전을 현실에서 성공시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잡아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우리에게는 국익을 위해 자신을 다 바칠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국가의 비전을 위해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치밀하게 협상을 성공시킬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번 성과는 김대중 대통령부터 이어진 민주정부의 외교 역량의 토대 위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위주의 실용외교' 기조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 기조를 꾸준히 믿고 지지해 준, 국민의 승리입니다.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통해 평화도, 국민의 삶도 지켜가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에 국민주권시대 외교와 한반도 평화의 해법이 담겨있습니다.

한미 정상이 던진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영양분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형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국회차원에서도 실용외교를 기조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에 외교의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든든하게 뒷받침해 이재명 대통령의 짐을 덜겠습니다.

그 시금석이 바로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입니다.
경주 APEC은 각국 정상들에게 재도약을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여줄 것입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하며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환기하고 새로운 무역 루트를 열게 할 것입니다.

국익에는 여야와 진보 보수가 따로 없습니다.
APEC의 성공이 국가와 국민의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국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기대합니다.

국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2025년 예산에 비해 25%가 늘어났습니다.

이 예산에서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입니다.
606억 원에서 1,789억 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밥"이라 했습니다.

맞습니다.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이 경제 협력입니다.
남북이 힘을 합치면 당장 경제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납니다.
동북아시아까지 협력의 영역을 넓히면
새로운 경제공동체가 생겨날 것입니다.

이번 예산에는 접경지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산림, 환경 문제와 인도적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민간단체의 활동과 이산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늘어났습니다.

남북 화해의 노력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국민들의 남북화해 의지, 평화에 대한 관심이 커져야만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가능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합니다.

그동안 정부가 다 하지 못한 분야에서
종교계, 체육계, 문화계가 대화와 협력의 물꼬를 터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금강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역할을 다하시겠다고 합니다.
민간이 남북화해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 교류가 아니더라도
국민 행복을 위한 남북교류를 원한다는 것을 잘 이해해주길 희망합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곧 길"이라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기조는 분명합니다.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단절된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가겠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북한을 자극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동결, 축소, 비핵화의 3단계 역시 일단 평화의 길 위에 함께 서면 그것이 길이 된다는 계획입니다.
북한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랍니다.

지난 내란 정국에서 북한을 자극해 위기 상황을 만들고,
위기 상황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죽이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노상원 수첩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외환 세력을
이번에 완전히 우리 주변에서 끊어내야 합니다.
다시는 총풍, 북풍 같은 일은 꿈도 못 꾸게 해야 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일이 국민주권시대의 남북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 때,
온라인 선거캠프를 꾸리고 비싼 캠프 사무실을 열지 않았습니다.
국민 눈높이 맞는 선거운동, 최소한의 비용으로 선거를 치렀습니다.
국민들과 당원들이 낡은 정치 문화를 바꾸길 원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에 자기 일처럼 동참한 국민들,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낸 국민들과 당원들의 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의 당대표 당선은 저의 능력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국민과 당원의 뜻을 잘 헤아렸기 때문에 선택받은 것입니다.
국민주권시대에 걸맞게 당원주권시대도 함께 열렸습니다.

국회에 있는 우리들의 생각보다
국민들은 훨씬 더 성숙하며, 도덕적이고, 책임감이 높습니다.

권력이, 정부가
일제 청산의 숙원을 해결하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국민들은 더 많은 독립 운동가를 기억하고, 되살려냈습니다.
작가들은 취재하고, 만나고, 걸으면서 독립운동가를 한 분 한 분 더 발굴했습니다.
우리 국민들만의 방식으로 역사를 바로 세운 것입니다.

국민들은 작은 행동이 쌓이고 협력해야만 민주주의도, 기후환경도, 지속가능한 경제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스스로 하늘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시대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의는 책상 위에서가 아니라
가정에서, 거리에서, 마을에서, 공장에서, 밥상 위에서
살아 숨 쉬어야 합니다.
관성적으로 반대하고, 관성적으로 화해하는 정치문화는
오히려 서로를 더 멀어지게 합니다.

친일 청산이 있었다면, 불신이 설 자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내란의 확실한 청산만이 진심으로 화해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국민들이 정치권에 바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고,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민주권시대입니다.
누가 더 국민을 주인으로 잘 섬기고,
누가 더 국민과 잘 소통하고,
누가 더 국민을 위한 개혁을 잘 하는지,
누가 더 민생을 잘 보살피는지,
여야가 "잘하기 경쟁"을 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그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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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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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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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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