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해 '나주들애찬한우'라는 브랜드명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8월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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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들애찬한우 브랜드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09.09 ej7648@newspim.com |
브랜드명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은 "한우 브랜드 탄생으로 농가 자부심이 높아지고 판로 확대를 통해 '나주들애찬한우'를 나주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