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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16:57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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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15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 27회를 맞은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문화적 환경이 서로 다른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실천하고미래세대 리더로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성장 프로젝트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정문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과 남경민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2025.09.09 yunyun@newspim.com

시상식에서는 130건의 우수 봉사 사례가 선정됐고 이들 청소년에게는 총 9000만원의 장학금과 메달,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장관상과 금상 수상 청소년이 직접 지정한 10개 비영리단체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되며 봉사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응모자는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 3단계 심사를 거쳤으며 585명의 청소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환경부 장관상이 처음으로 신설되며, 생태·환경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도 정식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더불어 4개 정부 부처가 함께참여하는 ESG 포용성장 모델을 실현한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선정된 수상자에게 메달, 상장과 함께 장관상 및 금상 장학금 300만원, 은상 장학금 200만원, 동상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으며 추천 선생님 전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응원하는 멘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단순한 봉사 실적을 넘어, 스토리텔링 중심의 우수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장관상과 금상에는 ▲교육부 장관상 장승필 군(민족사관고등학교), 이민규 군(우송고등학교) ▲보건복지부 장관상 장동민 군(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양효주 양(베일러국제고등학교) ▲여성가족부 장관상 김예진 양(정암미용고등학교), 임윤아 양(예일여자중학교) ▲환경부 장관상 정인혁 군(창신중학교), Friends of Sagye(브랭섬홀아시아 하유정 등 9명) ▲금상 패션창업반 체리쉬(인천디자인고등학교 최소정 등 13명), 오하은 양(인천해원중학교) 등이 선정됐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올해도 수상자들의 활동을 모은 우수 사례집과 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전국 중고등학교와 기관에 보급해, 포용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 봉사를 지속 가능한 교육 콘텐츠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정문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들의 용기 있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활동 축제의 장"이라며 "KB라이프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포용하는 여정에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처음 시작된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누적 14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 2만 5000여 건의 자원봉사 사례가 응모 됐으며 3만 7000여 명의 우수 청소년이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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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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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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