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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글로벌 경쟁영화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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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편 상영·공식 경쟁부문 신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도 개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식 경쟁부문 도입으로 글로벌 경쟁영화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주요 지역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총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이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왼쪽),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9.16

지난해보다 17편이 늘어난 공식 초청작 중 세계 최초 공개인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0편에 달한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다.

올해 신설된 '부산 어워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세계적 거장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돼 영화제의 상징성과 권위를 높일 전망이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된다.

관객 친화적 영화제를 지향하며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 상영을 확대했다. 커뮤니티비프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남포동 비프광장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동네방네비프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 전역 15곳에서 '바람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픈시네마,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 개최된다. 20주년을 맞은 이 마켓은 50여 개국 1200여 개 업체, 2500여 명이 참여하며, 혁신기술과 콘텐츠 융합,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이노아시아, 디 에이, 독스퀘어, ACF 공동제작지원펀드 등이 포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이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성장해 온 발자취이자 앞으로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영화인이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영화의 재도약과 아시아 영화의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영화제를 시작으로 페스티벌 시월, 불꽃축제, 지스타 등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지며 문화와 예술이 넘실대는 도시로 빛날 것"이라며 시민과 관객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영화제 티켓 예매는 9월 5일부터 개막식과 폐막식, 주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일반 상영작 예매는 9월 9일부터 가능하다. 배리어프리 상영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정겨운 나눔'도 운영해 장애인 관객도 영화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의 연대와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올해 경쟁부문 신설과 아시아영화산업 포럼 등 다양한 기조를 통해 아시아 영화계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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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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