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10만 관중 모인 넥슨 '아이콘매치', 게임·축구 팬에 감동 선사

기사입력 : 2025년09월16일 09:47

최종수정 : 2025년09월16일 09: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 집결, '실드 유나이티드' 2연속 우승
최고 동시 접속자 60만명, 누적 생중계 시청자 340만명 기록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한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2025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로, 지난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창팀)'가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에 재대결을 신청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시상식에서 우승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지=넥슨]

올해는 앙리·드로그바·퍼디난드·푸욜 등 2년 연속 출전 선수들에 더해 루니·호나우지뉴·제라드· 베일 등 새로운 선수가 참가해 축구계 레전드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리미어리그 명장 아르센 벵거가 'FC 스피어' 감독으로, 라파엘 베니테스가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합류해 경기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축구계 명심판 피에를루이지 콜리나가 주심으로 등장해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양일간 현장 관중 수는 10만명을 넘겼으며 온라인 누적 생중계 시청자 수는 약 34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60만명을 기록했다. 현장에서 판매된 '아이콘매치' 브랜딩 굿즈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유니폼은 전량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4일 진행된 11대 11 메인 매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를 2대 1로 꺾으며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양팀의 강화된 조직력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후반전 'FC 스피어' 루니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2025 아이콘매치' 첫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후반 38분 '실드 유나이티드' 마이콘이 이영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 박주호가 리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13일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는 '끝장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 '커브 챌린지' 등 4개의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1대1 끝장 대결'에서는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지만 이후 'FC 스피어'가 나머지 미니게임에서 모두 승리해 최종 점수 3대 1로 이벤트 매치를 가져갔다. 특히 '파워도르' 대결에서 욘 아르네 리세가 15장의 격판을 모두 깨뜨려 관중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전경. [사진=넥슨]

경기장 안팎에서는 게임 경험을 현실로 확장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FC 온라인' 카드팩을 오픈하는 전광판 연출로 선수들을 소개하며 재미를 더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축구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갖춘 대형 팝업스토어 '아이콘파크'가 운영됐다. 양일간 실제 대결 결과에 따라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선수 클래스 능력치가 올라가는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도 선보여 경기 몰입도를 높였다.

'2025 아이콘매치'를 총괄한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아이콘매치는 그간 넥슨이 게임을 서비스하며 이용자분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한 이벤트로 더욱 화려한 레전드 선수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큰 감동을 드리고자 했다"며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로서 앞으로도 게임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