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히든스테이지] 김형석·김현철·김도헌 심사위원 "경쟁 치열…비욘드 K팝 기대"

기사입력 : 2025년09월17일 08:43

최종수정 : 2025년09월17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석·김현철·김도헌 심사...다양성에 큰 점수
초등교사, 기자, 보컬트레이너 등 직업도 다양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위 등 실력파들 몰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번 심사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참가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꼈다. 창작의 생명력은 다양성에 있다. 천편일률적인 창작은 스스로를 도태시킨다."

'히든스테이지' 본선 심사를 맡은 작곡가 김형석은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비욘드 K-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히든스테이지'는 음악적 장르도 다양해지고, 화려한 수상이력과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는 '톱 10'을 뽑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파이널 합격자들. [사진 =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15일 '톱 10' 진출자를 확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총 24팀(명)의 합격자들이 지난 6월부터 9월 첫째주까지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중 1명이 기권하여 총 23팀(명)이 실력을 겨뤘다. 

올해 본선 진출자들 중 '톱10'에 뽑힌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다. 아카펠라 그룹부터 힙합을 구사하는 래퍼, 재즈 보컬리스트는 물론 발라드와 리듬앤블루스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가 포진했다. 또 대중적인 음악은 물론 실험적인 장르의 음악까지 색깔도 다양했다. 여기에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참가자부터 전국 규모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파이널 합격자들. [사진 =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파이널 합격자들. [사진 =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고등래퍼 시즌1에 출연했던 참가자도 있었고, 유명 드라마의 OST의 작사·작곡을 담당했던 싱어송라이터도 있었다. 이미 전국은 물론 해외무대까지 진출하여 공연을 가졌던 실력파 보컬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4:6의 비율로 여성 참가자가 조금 더 많았다. 연령대는 2005년생 대학생 김유정부터 1981년생 소울싱어 김지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경합했다. 직업도 다양했다.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지만 생활을 위해 초등교사, 기자, 보컬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셜미디어서비스 시대를 살고 있는 세대 답게 대중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남다른 면을 괴시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이 다수였다. 이들 중에는 음악을 매개로 구독자 1천~1만 이상 보유한 채널 운영자도 있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7만 이상의 인플루언서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심사위원들. [사진= 뉴스핌DB] 2025.09.17 oks34@newspim.com

본선심사부터 참여한 김형석, 김현철, 김도헌 심사위원들은 한결같이 참가자들의 실력이 출중하여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철 심사위원은 "생각 같아서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자신을 표현한 모든 참가자들을 톱10에 올리고 싶었다"면서 "톱10전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서 더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도헌 심사위원은 "본선 참가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개성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불러서 인상 깊었다"면서 "개인이 아닌 밴드로 참가한 팀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들을 드러내 보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 대회 포스터. [사진 =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2025.09.17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4시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심사는 본선 심사를 맡았던 세 분의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로 진행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