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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中 '수정광전' 차기 성장트랙① 10년 성장궤도 올려줄 'AR 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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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학∙광전자 리더 '수정광전' 재평가
20년 발전과정에서 포착한 기술경쟁력
10배 성장궤도로 올려줄 메타버스 시장
스마트글래스 수요확대, 동반성장 기대

이 기사는 9월 17일 오후 4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글로벌 IT기업 메타(Meta)가 9월 17~18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Connect) 2025'를 개최하고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셀레스트(코드명 하이퍼노바)'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스마트 글래스' 테마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계 스마트 글래스의 상용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광학 부품 산업은 그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는 광학 및 광전자 테마주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광학 부품은 더 이상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증강현실(AR) 기기의 '보이지 않는 조연'이 아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광학 부품은 스마트 글래스에서 현실과 가상 이미지를 융합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역할을 한다. 스마트 글래스의 가장 큰 기술적 과제는 광학적 설계 및 양산 효율이다. 고해상도∙경량화∙에너지 효율성 등에 따라 스마트 글래스의 품질과 활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광학 부품의 발전 없이는 스마트 글래스의 상용화와 대중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중국 광학∙광전자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수정광전(002273.SZ)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A주를 대표하는 '스마트 글래스' 테마주이기도 한 수정광전은 'AR 광학' 시장을 미래 핵심 성장트랙으로 채택하고 기술과 제품 경쟁우위를 앞세워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사진 = 수정광전 공식 홈페이지] 수정광전이 생산하는 적외선 광학 필터 모듈 이미지.

◆ 20년간 기술적 진화, '광학 선두주자로'

2002년 8월 2일 설립된 수정광전은 20여년간 발전 끝에 광학∙광전자 분야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정광전의 발전과정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소비전자 중심의 첫 번째 성장단계를 시작으로 자동차(차량용) 전자를 주축으로 한 두 번째 성장단계를 거쳐 메타버스 광학 중심의 세 번째 성장곡선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해볼 수 있다. 20여년 간 수정광전이 축적해온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발전과정 단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1단계(2002~2011)

보안 카메라 광학 저주파 통과 필터(OLPF∙Optical Low Pass Filter) 개발로 출발한 수정광전은 광학·광전자 부품 가공을 기반으로 정밀 광학 박막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했고, OLPF와 적외선 차단 필터(IRCF∙Infra-Red Cut Filter) 중심의 제품라인을 구축했다.

2008년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후 2009년에는 자회사 징징광전(晶景光電)을 설립해 마이크로 프로젝션 시리즈 광학 모듈의 설계와 제조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2010년에는 타이자(臺佳)전자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소비자 전자와 자동차 전자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된다. 타이자전자는 스마트폰∙AR/VR∙반도체 등의 영역에 다양하게 응용되는 광학석영, 판유리 등 전자부품의 냉간 가공(금속을 재결정 온도 이하의 저온에서 소성 변형시키는 가공법)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7 pxx17@newspim.com

② 2단계(2012~2021)

2012년은 수정광전이 소비자 전자 사업 영역에서 대형 고객사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시기다.

2014년에는 반사 원단(안전보호 및 교통분야에 사용)과 반사필름(교통표지판과 차량번호판 등에 사용)을 제작하는 '예스리(夜視麗)신소재'라는 기업을 인수해 반사 소재 사업 부문에 진출했고, 같은 해 일본 광학박막 증착장비 제조업체 '오프토런(OPTORUN)'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동시에 광학 박막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2015년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C-HUD, Combiner-Head Up Display)를 앞세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광학, 사파이어, 반사 소재, 가상 디스플레이 등 4대 사업 라인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중앙 연구원을 설립하고 빈하이광전단지(濱海光電園區) 건설 프로젝트에 돌입, 소비자전자와 자동차 전자 등 핵심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거점 마련에 나선다.

2019년에는 미국의 확장현실(XR) 및 증강현실(AR) 기업으로서 광 도파관 분야의 리더로 평가받는 '디지렌즈(Digilens)'와의 합작을 체결하고 회절형 광학 웨이브가이드(Optical Waveguide∙광 도파관) 시장 진출 경로를 확보한다.

2020년에는 자체 개발한 AR-HUD가 중국제일자동차그룹(中國一汽∙FAW 000800.SZ)의 자동차 브랜드 훙치(紅旗) EHS9 모델에 탑재되며, 중국 최초의 AR-HUD 공급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2021년에는 베트남 현지 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③ 3단계(2022~현재)

2022년 수정광전은 △광학 부품 △차량용 광전자 △AR/VR 메타버스라는 세 가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성장 로드맵을 제시한다.  

2023년에는 베트남 공장 2기 해외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같은 해 6월에는 마이크로프리즘(Microprism, 광학장치에서 빛의 경로 조절 및 효과적 반사를 위해 설계된 미세 구조체) 모듈의 양산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7 pxx17@newspim.com

◆ 5대 주력 사업라인 구축, 2자릿수 성장

수정광전은 이러한 3단계 발전 과정을 거쳐 △광학 부품 △박막 광학 패널 △반도체 광학 △자동차 전자(AR+) △반사 소재의 5개 분야의 사업라인을 구축한다.

2024년 매출 비중은 각각 45.94%, 39.38%, 2.06%, 4.78%, 6.27%였다. 다만, 2024년 연례 실적 보고서까지는 5대 사업 영역별로 매출을 산출했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광학부품, 박막 광학 패널, 반도체 광학의 3대 사업을 '소비자 전자' 산업으로 통합시켰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새롭게 조정된 3대 사업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소비자 전자(광학 부품, 박막 광학 패널, 반도체 광학의 세부 영역 통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오른 25억43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19%에 달했다. 매출총이익률은 29.52%로 1.69%P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차량용 광학 제품이 시장 침투율을 빠르게 높이면서, 자동차 전자(AR+)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뛴 2억4100만 위안을 기록, 전체 매출에서 8%의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25.24%로 16.79%P 상승했다.

반사 소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1억8700만 위안으로 6.21%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4.27%P 상승한 35.68%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

<中 '수정광전' 차기 성장트랙② 10년 성장궤도 올려줄 'AR 광학'>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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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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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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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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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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