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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통화 완화 기조 기대에 일제히 상승…러셀2000 4년 만에 첫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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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투자 소식에 인텔 20%대 급등
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계속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10포인트(0.27%) 상승한 4만6142.4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1포인트(0.48%) 오른 6631.96으로 집계돼 신고가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40포인트(0.94%) 전진한 2만2470.73을 기록했다.

이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약 2.51% 상승한 2467.70에서 마감해 지난 2021년 11월 8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주식을 매수했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4.00~4.25%로 낮추고 올해 남은 2번의 회의에서 2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의 두 가지 책무인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중 리스크(risk, 위험)의 균형 변화를 언급하며 고용시장의 하방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근거와 과도하게 늘어난 밸류에이션에 대한 정당성을 찾고 있으며 금리 인하 전망이 그것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블랭크샤인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샤인은 "연준은 주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학은 주식에 호재"라고 지적했다.

샤인은 이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연준이 몇 차례 더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해 그는 '대형 기술주는 저금리 환경에서 대체로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경향이 있으며, 금융주는 추가적인 인수합병(M&A)과 금리 인하로 촉발될 수 있는 모기지 활동 증가로부터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고용시장의 지지력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지난 1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만3000건 감소한 23만1000건이라고 밝혔다. 직전 주 수치는 26만4000건으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칼 와인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모두 어제 연준 성명과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노동시장에 관한 수많은 부정적인 말들에 시달렸다"며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안정적인 추세는 경기침체를 알리기에는 너무 낮은 수준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한 연준과 시장 모두에서 더 많고 더 큰 폭의 금리 인하 요구를 약화한다"고 판단했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5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0bp(1bp=0.01%포인트(%p)) 상승한 4.116%를 기록했다. 2년물은 2.7bp 오른 3.574%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엔비디아의 인텔 투자 소식은 인텔 주식의 초강세로 이어지며 주식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50억 달러의 인텔 지분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인텔은 이날 22.77% 상승했으며 엔비디아도 3.49% 올랐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시장조사기관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스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10.40% 하락했다. 카지노 업체 리조트 윈리조트의 주가는 스티펠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으로 4.38% 상승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1일 1회 복용하는 체중감량제가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공개되며 6.22% 급등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51% 내린 15.6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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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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