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고(故) 이재석 경사 순직 사고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족과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이 경사의 유족인 사촌 형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2차 소환했다.
사고 당시 이 경사와 함께 근무한 영흥파출소 동료 직원 4명 중 2명도 참고인으로 함께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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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양경찰서 |
검찰은 이날 드론 업체 직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해경 관계자들을 수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전 인천해양경찰서장, 영흥파출소장,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이 대기 발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검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해경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사고 경위와 대응 적정성, 규정 준수와 사건 은폐 여부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