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한화자산운용,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 3종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LUS K방산, PLUS K방산소부장, 한화K방산조선원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23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30년 장기테마 투자상품으로 'PLUS K방산', 'PLUS K방산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 총 3종을 제시했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회 놓쳐선 안돼"

 "결정적인 투자 기회는 국제질서가 재편될 때 찾아옵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의 지론이다.

최영진 CMO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시작된 46년간의 냉전 이후 미국 주도의 자유무역 체제가 형성되었고, 약 30년 간 전세계는 분업과 협업을 통해 역사상 유례없는 번영을 이루었다"며, "이 과정에서 미국의 주요 기업과 밸류체인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막대한 투자 기회가 쏟아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 질서에 균열이 생겼다. 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며 "갈등과 분쟁의 시대가 '글로벌 뉴노멀'로 자리잡아 향후 최소 20~30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3일 중국 전승기념일 행사 중 천안문 망루에 중국-러시아-북한 지도자가 함께 선 것은 '반(反)서방' 블록의 상징적 연출이자 신냉전(New Cold War) 체제로 진입했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글로벌 신냉전 구도에서 국방·조선·원자력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에너지, 경제 질서를 동시에 떠받치는 전략산업이다. 한국은 방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조선과 원자력에서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최영진 CMO는 "그 속에서 구조적으로 수혜를 받는 K방산·조선·원전 산업은 글로벌 신냉전 구도와 맞물려 향후 수십 년 동안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할 핵심 장기자산"이라며 "국제질서의 구조적 변화가 촉발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9.23 y2kid@newspim.com

◆'PLUS K방산', 'PLUS K방산소부장', '한화K방산조선원전'

한화자산운용의 방산 시리즈는 이러한 한국 전략산업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투자 대안으로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상품이다.

'PLUS K방산' ETF는 각국의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국방비 증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빠른 납기, 높은 생산력, 우수한 비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유주의 진영에서 급증하는 무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로서 한국이 대체불가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PLUS K방산소부장' ETF 투자 시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 종합체계기업 수주에 따른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기대할 수 있다. 부품 국산화와 직수출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방산, 조선, 원전 등 3대 산업에 분산 투자하여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구조적 수혜를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을 점유해온 중국에 대응해 미국이 자국 내 조선업, 원전 밸류체인 재건을 추진함에 따라 K조선 및 원전 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방산 테마 ETF인 'PLUS K방산ETF'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본격화된 미∙중 패권전쟁과 글로벌 방위산업의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포착해 'PLUS 글로벌방산' ETF, 'PLUS 한화그룹주' ETF 등 관련 상품도 라인업했다.

올해는 미국 ETC사의 'KDEF' ETF에 K방산 지수를 제공했다. 현재 'KDEF' ETF 수탁고 5500만달러다. 최근에는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와 'PLUS K방산소부장' ETF 출시로 방위산업 및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PLUS K방산레버리지' ETF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영진 CMO는 "한화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제질서 변화 속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자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