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5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23일 농진원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570개 팀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상위 10개의 스타트업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결선에서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농산업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대통령상) 1점,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농산업청년프론티어상) 1점, 장려상 5점 등 총 10점의 상과 함께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결선 진출팀은 ▲Food4Chain(퓨처센스, 안다미) ▲시그널케어(시그널케어, 양동섭) ▲추수어게인(리하베스트, 민알렉산더 명준) ▲다름달음연구소(다름달음, 이상현) ▲Great Agreator(아이오크롭스, 조진형) ▲에코리카(솔붐, 신택수) ▲와이펫세이프팀(와이펫, 진승우) ▲딥에이징(딥플랜트, 김철범) ▲대마불사(토포랩, 김혁) ▲포켓카우(위즈팜, 염건웅) 등 10개 기업이다.

결선 현장에서는 각 팀이 7분 발표와 8분 질의응답으로 사업성과 혁신성을 선보인다. 전문가 심사, 투자자 모의투자, 국민평가단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행사장은 결선 10개 팀의 홍보부스, 콘테스트 연혁 전시,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마련되며, 시상식은 300여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되고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인기상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국민 누구나 결선과 시상식에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을 응원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올해 결선 10개 팀은 푸드테크, 애그테크, 친환경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개월간의 역량강화 과정을 거쳐 더 성장한 참가팀들이 결선 무대에서 농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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