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업무 제한 시, '수기작업' 적용으로 계약업무 수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입찰 시스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해 있지 않아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등 화재의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
방위사업청 현관 문패.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09.28 gomsi@newspim.com |
그러나 입찰 업무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종합전자조달(나라장터)의 서비스 장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영향성을 파악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입찰 업무에 제한이 발생할 경우, 이용약관에 따른 입찰 마감일자를 연기하고, 계약업무에 제한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기 작업 기능 적용으로 계약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조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처리 기한 연장, 수기 처리 지원, 전문상담사(☎1577-1118)를 통한 대응 절차 안내 등을 통해 국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