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 작곡, 강원석 작사, 권영훈 노래로 의기 투합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이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인 추가열이 시인 강원석, 가수 권영훈과 손잡고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헌정 곡 '인류의 가슴에'를 내놨다. 29일 공개된 이 노래는 시인 강원석이 경상북도에 헌정한 시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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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좌측부터 작곡가 추가열, 노래 권영훈, 작사가 강원석. [사진= VIC] 2025.09.29 oks34@newspim.com |
음원의 노래 부분은 메이트리의 보컬 멤버 권영훈이 불렀다. 록음악 장르로 웅장하면서도 스케일이 화려한 곡을 권영훈 특유의 시원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소화했다는 평가다. 작곡가 추가열은 "이번 APEC에 세계인의 관심과 우리 국민의 뜻이 모여 대한민국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석 시인은 20년 공직자 출신 시인으로 대표 시집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해 총 8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수채화 같은 그의 시는 가수 변진섭, 조성모, 추가열, 윤복희, 태진아, 김다현 등 스타급 가수들에 의해 40여 곡의 노래로 만들어졌다. 이 노래는 10월 2일 경북도청에서 헌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