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레일 철로 인근 CCTV 미흡해 사고 원인 규명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로 길이 1㎞당 약 0.6대 수준…1㎞당 1대에도 못미쳐
사각지대 많아 작업자의 안전, 사고예방, 상황파악 못해
엄태영 의원, "설치 기준 개정·예산 증가 필요" 강조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지난 8월19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사고'와 관련해 수사 당국의 원인규명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발생지점 인근 CCTV 부재가 조사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부선 청도 열차사고 지점 인근을 비롯해 전국 철로 인근 CCTV 설치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사진=뉴스핌DB]2025.10.02 choys2299@newspim.com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철도사고 254건 중 사고 당시 인근에 CCTV가 설치된 건수는 82건(32%), 전체의 1/3 수준으로 CCTV 설치 수준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현재 총 4285㎞ 길이의 전국 철도 노선 중 역사와 차량기지 등을 제외한 철로(선로변)에 설치된 CCTV 개수는 총 2904대로 전체 3만 2194대 중 약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로 길이 1㎞당 약 0.6대 수준으로 사실상 킬로미터당 1대에도 못미치는 수치이다. 

CCTV 한 대의 촬영범위 최대 반경이 약 300m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철로에 설치된 CCTV들의 사각지대가 전체 범위의 절반 이상인 상황이다. 

선로변 CCTV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선로전환기 지점 1312대, ▲취약개소지점(교량·터널 입출구, 사람 진입이 용이한 지점, 낙석우려지점 등) 758대 ▲절연구분장치 지점 478대 ▲건널목 232대 ▲건넘선 124대 등이다. 

그나마 철로에 설치된 CCTV들도 '철도안전법'에 따른 영상기록장치 설치 기준에 의해 건넘선, 건널목, 선로전환기, 교량·터널 등의 주요 지점에만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일반운행철로(선로)에 대한 CCTV 설치 기준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설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사고 지점 역시 선로 인근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의 원인규명과 책임소재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엄태영 의원은 "선로에서 철도교통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여러 시설의 보수·유지와 관리·점검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작업자의 안전과 사고예방, 상황파악 등을 위한 CCTV 설치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 의원은 "CCTV설치 기준·지침 개정 등 제도적 개선과 설치예산 확대를 통해 선로 인근 CCTV의 추가적인 설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ys22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