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중·남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강원 북부와 동해안, 산지에는 비가 지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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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합성영상.[사진=기상청] 2025.10.10 onemoregive@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 20~60mm, 중·남부 내륙과 산지 10~40mm, 남부 동해안 5~20mm 수준이다. 13일에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10일에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으며 11일과 12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내륙 16~19℃, 산지 15~17℃, 동해안 18~20℃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5~17℃, 산지 13~14℃, 동해안 16~18℃, 낮 최고기온은 내륙 19~24℃, 산지 20~22℃, 동해안 21~25℃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7~19℃, 산지 13~15℃, 동해안 17~18℃, 낮 최고기온은 내륙 20~23℃, 산지 15~17℃, 동해안 20~21℃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12일 오전부터 동해중부해상에 바람이 30~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항해와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강원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과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개도 10일까지 강원 산지에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12일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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