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섬이 바꾸는 기후행동…'목포 고하도 썬셋 마켓' 18일 개막

기사입력 : 2025년10월13일 17:31

최종수정 : 2025년10월13일 17: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섬진흥원- 8개 기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 정원서 개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섬 주민들이 주도하고 8개 공공기관이 힘을 합친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이 오는 18일 목포 고하도에서 열린다. 

13일 한국섬진흥원(원장 조성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목포시 고하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 정원에서 진행된다.

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마켓에는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광주전남본부),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목포분원), 전남도, 목포시, 고하도마을 협동조합 등이 함께한다.

2025년 고하도 썬셋마켓 포스터. [사진=한국섬진흥원] 2025.10.13 ej7648@newspim.com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섬과 도시가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폐그물로 만든 돗자리 대여, 어린이 환경인형극, 환경·생명 캐릭터 포토존, 고하도 시니어 그림 전시, 자원순환 체험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고하도 주민뿐 아니라 고흥 연홍도, 진도 금호도 등 인근 섬과 마을 주민들도 참여해 무화과, 멸치, 김부각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마켓에서는 장바구니 사용 이벤트, 다회용기 활용 등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재활용 장난감·동화책 마켓과 청년 보부상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어린이 직업체험, 섬 이야기 특강, 보성 장도 '뻘배'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돼 섬 고유 문화와 생활을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실내 전시관과 야외 시설(한국섬온실, 어린이 놀이터)이 무료 개방되며, 실내 전시관 입장은 오후 4시30분까지 가능하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섬 주민과 여러 기관이 함께 꾸리는 이번 썬셋 마켓은 섬이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며 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SNS '2025 고하도 썬셋 마켓 100배 즐기기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