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윤군이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아베노구민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 결선에서 18세 이하 현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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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서 '강릉 출신 정의윤 군' 1위 차지.[사진=강릉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15일 지역 음악계에 따르면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는 일본 주최의 세계적 음악콩쿠르로, 독일, 러시아,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선발된 음악인들이 성악, 현악, 관악, 피아노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정의윤 군은 강릉 율곡초등학교와 서울 예원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올해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6년 제30회 음악춘추콩쿠르 바이올린 고등부 1위, 제30회 TBC전국음악콩쿠르 바이올린 고등부 1위, 제6회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전국학생음악콩쿠르 전체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의윤 군은 "처음 도전한 국제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강릉에서 응원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울림 있는 연주자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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