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정부의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 '2025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에 맞춰 지역화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기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보성군은 기존 10% 선할인에 9월부터 시행 중인 5% 환급(캐시백)에 더해 행사 기간 동안 5%의 추가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군민은 최대 20%의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은 총 15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배정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플랫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과 군민 생활경제의 활력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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