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메르카도리브레, 분기 매출 서프라이즈…한때 6%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0월 31일 오전 08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3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메르카도리브레(NASDAQ: MELI)가 브라질에서 무료배송 정책을 확대한 이후 전자상거래 부문의 급증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메르카도리브레의 물류 센터 [사진=블룸버그통신]

메르카도리브레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72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는 이 회사가 27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3분기 순이익은 4억2100만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4억8900만달러를 밑돌았다. 이는 회사의 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연속 사례다.

메르카도리브레 주가는 목요일 뉴욕 장에서 5.5%까지 급등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시가총액 기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플랫폼에서 약 7700만명의 순 구매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메르카도리브레 최고경영진의 첫 리더십 교체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상거래 부문 책임자인 아리엘 샤르프슈테인이 내년 1월 1일 최고경영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창업자인 마르코스 갈페린의 뒤를 이을 것이며, 갈페린은 26년 만에 물러나 회장직을 맡아 회사의 전략 수립과 기술 활용 방향 설정에 계속 관여할 예정이다.

쇼피, 아마존닷컴, 테무 등 국제 경쟁업체들이 이 회사의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메르카도리브레는 최근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무료배송 기준액을 79헤알에서 19헤알로 낮췄다. 이 조치는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회사 역사상 가장 큰 분기별 순 구매자 증가를 가져왔지만, 마진에는 압박을 가했다.

마르틴 데 로스 산토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에 우리는 무료배송에 투자했고 그것이 마진에 단기적인 압박을 가했지만, 우리는 그러한 투자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무료배송 기준액을 낮추면 많은 신규 사용자와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많은 거래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타우 BBA의 애널리스트 로드리고 가스팀은 브라질에서의 총 상품 거래액, 즉 판매된 상품의 총 가치가 "고무적"이라고 강조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가스팀은 "3분기가 배송 및 마케팅 관련 투자의 전체 분기를 반영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진 측면에서 큰 부정적 놀라움 없이 브라질에서 성장이 가속화됐다는 사실은 더 치열한 경쟁 환경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회사의 금융기술 부문인 메르카도 파고는 총 결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710억달러 이상을 처리했으며, 메르카도리브레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165억달러의 총 상품 거래액을 기록했다. 회사가 아르헨티나에서 메르카도 파고 신용카드를 출시한 이후 신용 포트폴리오는 작년 대비 83% 급증해 11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현재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용카드다.

그럼에도 수익성은 메르카도리브레가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모두에서 치열해지는 경쟁에 맞서 유통 역량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신용 손실 증가와 물류 비용에 여전히 민감한 상태다.

회사는 주주 서한에서 "순 효과는 영업이익 마진의 소폭 전년 대비 감소였는데, 이는 우리의 잠재 시장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의 씨앗을 뿌리며 경쟁력 있는 지위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규모를 추진하는 투자를 위한 합리적인 절충안"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멕시코에서 제품 제공을 확대하고 있는 누뱅크와 라틴아메리카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영국의 레볼루트 같은 경쟁업체들이 메르카도 파고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의 디지털 결제 부문은 지갑, 신용 및 투자 상품의 사용 증가로 인해 전자상거래 부문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데 로스 산토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생태계이며, 두 부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상거래 사업은 메르카도 파고를 보유함으로써 혜택을 받고, 메르카도 파고 역시 혜택을 받는데 신용카드의 50% 이상이 마켓플레이스 자체에서 발급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면을 가진 생태계를 보유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독특한 경쟁 우위이며, 이는 전체 생태계와 우리 사업의 두 부문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는 또한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사업 전반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검색, 신용 평가 및 물류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고객들에게 일상적인 금융 요구에 대해 조언하는 AI 도구를 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샤르프슈테인이 갈페린의 전략을 대체로 이어가면서도 더 엄격한 비용 통제와 운영 효율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데 로스 산토스는 "이번 전환은 우리에게 변화라기보다는 연속성에 가까울 것"이라며 "우리는 양쪽 모두의 장점을 갖게 될 것이다. 상거래와 핀테크 모두에서 아리의 강도와 함께 회사 창업자로서 마르코스의 비전과 리더십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