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교생에 '핼러윈 등 군중밀집지역 안전 행동요령' 안내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사고…가정 지도·협조 부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핼러윈데이(10월31일) 행사 등으로 군중이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군중밀집지역 안전 행동요령을 서울 관내 전교생에게 배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핼러윈 등 군중밀집지역 안전 행동요령 안내' 가정통신을 일괄 발송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도심 내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 축제나 야간 행사 등으로 인해 군중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군중밀집 상황에서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도 학생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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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핼러윈 데이인 31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파 밀집 관리 대상 지역인 서울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 거리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31 yooksa@newspim.com |
안전 행동요령에는 안전수칙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안전행동수치 및 예방법이 안내됐다.
안내에 따르면 사람이 밀집돼 있는 곳에는 방문을 자제하고 압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미 밀집된 장소에 있다면 팔짱을 끼어 가슴 앞 공간을 확보하거나 가슴 앞쪽으로 푹신한 가방 등을 안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이태원·홍대·명동 등에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한 상태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