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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4년 만에 컴백…새 앨범에 우리의 정체성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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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믿고 듣는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가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새 EP앨범 '스테이(STAY)'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오랜만에 앨범이 나오는 거라서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어반자카파가 4년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지닌, 다채로운 장르를 녹여낸 앨범이다. 동명 타이틀곡 '스테이'는 깊이 있는 리듬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알앤비(R&B)의 정체성을 완성한 곡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어반자카파 신규 EP앨범 'STAY'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03 choipix16@newspim.com

이날 조현아는 "앤드류컴퍼니를 설립하고 대표로 있으면서 어반자카파로서 EP앨범을 낼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감격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남다른 감정을 전했다. 박용인은 "많이 긴장이되고,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대중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덧붙였다.

조현아는 새 타이틀곡 '스테이'에 대해 "기존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곡이라서, 부르면서 많은 분들이 옛날 저희 초창기 때 모습을 떠올리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멤버 권순일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함은 물론 앨범 전체 프로듀서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현아 씨가 수지 씨를 뮤직비디오에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에 타이틀곡 '스테이'를 썼는데, 수지의 얼굴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먼저 썼던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반자카파 역사상 멜로디 수정을 가장 많이, 오래 한 노래이기도 하다. 노래가 아름답고 서정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무 슬픈 것보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쓰려고 노력했던 곡"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어반자카파 신규 EP앨범 'STAY'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11.03 choipix16@newspim.com

조현아는 "도입부가 저희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가사는 누가 듣기에는 사랑 노래로 들릴 수 있고, 인간 관계의 노래로 들릴 수 있다. 순일 씨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아직도 젊다고 생각한다. 처음 듣고 굉장히 놀란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특히 타이틀곡 '스테이'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수지와 이도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현아는 "뮤직비디오는 여운이 남길 바랐다.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배우가 나오길 바랐는데, 수지는 여운을 남기는 배우이자 제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정말 도와주고 싶었는지 마음을 열고 출연을 해주고 싶다고 결정을 해줬다. 수지와 도현 씨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을 해주셨다"며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도현 배우는 최근 들어서 작품을 볼 때 가장 매력적인 남자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제대 후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 이도현 씨의 얼굴과 수지의 합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4년 만에 나오는 새 EP에는 타이틀곡 '스테이'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앨범이 추운 날에 맞춰 나오는 만큼, 겨울 시즌송을 노린 '우리의 겨울'도 수록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어반자카파 신규 EP앨범 'STAY'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STAY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11.03 choipix16@newspim.com

권순일은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이 되면 머라이어캐리의 캐롤이 거리에 울려퍼지는데, 저희도 그런 곡을 만들고 싶었다. 제가 최근 3~4년 동안 겨울에 뉴욕에 갔는데 정작 뉴욕에서는 곡을 쓴 게 없었다. 좋은 걸 많이 봐도 캐롤이 안 써져서 고민이었는데 갑자기 '우리의 겨울' 악상이 떠올랐다. 너무 슬픈 겨울이 아니라 밝은 겨울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록곡 '나약'에 대해 "제가 원래 자책하는 가사를 잘 쓰지 않는다. 이런 부분은 용인 씨 전문이었는데, 새벽에 곡을 흥얼거리는데 멜로디랑 가사가 같이 나왔다. 이 앨범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곡인데 무기력하게 자책을 시작했다가 나중엔 화가 나서 포효를 하는 노래"라고 부연했다.

또한 조현아는 '열손가락'에 대해 "어반자카파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선물하는 노래이다. 팬들과 함께 하니까 힘든 시간이 흙이 되고 물이 됐더라. 그 마음을 가사로 표현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권순일은 "트랙리스트를 짤 때 중시하는 것은 들었을 때 이질가이 없어야 하는 것"이라며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을 때 편안하게 잘 지나갔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어반자카파 신규 EP앨범 'STAY'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03 choipix16@newspim.com

조현아는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남다른 부담감과 책임감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중심을 잃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실제로 너무 많은 걸 참다 보니 병이 올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아티스트와 직원을 포함해 한 곳을 바라보고 일 하는 걸 보고 아픈 게 싹 나았다. 감동이 훨씬 커지더라"라며 "앨범 제작하며 힘든 것들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걸 경험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무조건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저를 믿고, 함께 가주는 모두를 보고 제가 잘하는 음악을 정말 잘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앨범 발매와 더불어 어반자카파는 오는 22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성남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조현아는 "누굴 데려와도 재미있을 거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 정말 자신 있는 세트리스트를 짜고 있다. 무대 구성도 아끼지 않고 투자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눈도 즐겁고, 연말을 정리하고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어반자카파의 새 EP앨범 '스테이'에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우리의 겨울', '더 원(THE ONE)', '나약', '열손가락', '안녕', '순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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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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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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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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