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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5)] 매입형 역RP 유동성 공급, 고량주 소비촉진, 수입박람회 등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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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5일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 중요 이슈

1. 인민銀 '매입형 역레포'로 141조 유동성 공급

11월 5일 중국 인민은행은 고정수량·금리입찰·다중가격 낙찰 방식으로 7000억 위안(약 141조2700억원) 규모의 매입형 역환매조건부채권(매입형 역레포) 거래를 실시한다. 기간은 3개월(91일)이다.

이번에 3개월물 7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가 만기에 도래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조치로 11월에는 3개월물 매입형 역레포의 '동규모 연장'이 이루어지게 되는 셈이다.  

11월에 전체적으로 1조 위안 규모의 매입형 역레포가 만기를 맞았으나, 중앙은행은 올해 6월 이후 매달 두 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만기 형태의 매입형 역레포를 시행해왔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중앙은행이 이번 3개월물에 이어 이달 안에 6개월물 매입형 역레포를 한 차례 더 시행할 것으로 예상, 11월에도 유동성 공급(순유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매입형 역레포'는 지난해 10월 28일 인민은행이 도입한 새로운 유동성 공급 수단이다.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 등 유가증권을 직접 매입하고, 지정된 날짜에 금융기관이 다시 해당 증권을 되사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금융시장에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레포는 '질권형 역레포(담보부 역레포)'와 '매입형 역레포'로 나뉘는데,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유권의 이전 여부다. 담보부 역레포의 경우 채권 등 담보 자산의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기 때문에 인민은행이 해당 채권을 계속 보관하고 있어야 하나, 매입형 역레포의 경우 소유권이 거래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이전되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역레포 기간 동안 해당 담보 자산을 자유롭게 팔고 살 수 있다. 만기가 되었을 때 해당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2. 귀주성 '고량주 소비 촉진 방안 마련'

귀주(貴州)성 상무청은 <'술 판매'에서 '라이프스타일 판매'로의 전환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의견수렴안)>을 공개했다.

해당 의견수렴안에는 소비 패턴 변화와 산업 발전 추세를 충분히 파악해 고량주(백주) 소비의 새로운 모델, 새로운 상황, 새로운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량주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며, 이를 통해 귀주성의 고량주 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량주 수출 3년 행동계획과 지침을 제정하고 해외시장 개척 방안을 마련하며 몰입형 체험, 맞춤형 서비스, 디지털 기술 등을 결합하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귀주모태의 주력 제품인 페이톈(飛天) 마오타이의 전자상거래 보조금 적용 판매가는 가격 결정 하한선의 기준점이 되는 공식 참고가인 1499위안 수준까지 하락했다.  

3.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최첨단 기술' 주목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5일 개막해 10일까지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전시 면적은 36만7000㎡ 이상이며, 참가 기업 규모는 지난해 3496개에서 600여 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 290곳이 참석하며, 전시 면적과 참가 기업 규모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 제품이 선보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테슬라 전시관에는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테슬라 상하이 지역 손자저(孫嘉澤) 총책임자는 "사이버캡은 공기 저항이 매우 낮고 전력 효율이 높아 1킬로와트시(kWh)당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이버캡은 2026년 2분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무선 충전 기술과 로봇 팔 자동 세척 기능으로 무인 운행 환경에 대비했다. 

같은 전시관에는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도 함께 공개된다. 최근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 로봇은 청소, 진공청소기 조작, 물건 집기, 용접, 하역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테슬라는 2026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30년 연간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세대 모델은 2026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 주목할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바오써주식(300402.SZ) : 언론에서 보도된 2 메가와트(MWt)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LF1) 프로젝트에 자사는 참여한 바 없다고 밝힘. 바오써주식은 최근 A주에서 랠리를 펼치고 있는 토륨 원전 테마주의 대표 종목으로 금주 들어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

② 난석중장비(603169.SH): 회사의 사업 중 미세채널 열교환기와 판형 열교환기 제품만이 핵융합 분야에 일부 응용되지만, 매출 비중은 0.1% 미만으로 매우 낮다고 밝힘. 대표적인 토륨 원전 테마주로서,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상한가 기록.

③ 트리나솔라(688599.SH) : 산하의 에너지저장 사업부가 Pacific Green과 전력망급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

④ 화영과기(603855.SH) : 4000만~1억2500만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⑤ 비주얼차이나(000681.SZ) :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H주 발행을 추진 중.

⑥ 화개이백(300592.SZ) : 부회장 장쥔차오(莊俊超), 최소 3000만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 예정.

⑦ 중정과기(003026.SZ) : 주주 융기실리콘자재(601012.SH)가 보유지분 중 최대 387만6400주를 감축할 계획.

⑧ 장원전력(000966.SZ) : 10월 발전량 21억4900 kWh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25% 감소한 수치임.

⑨ 정주우통버스(600066.SH) : 올해 누적 완성차 판매량 3만65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상승.

⑩ 국기자동차(600335.SH) : 푸링(涪陵) 하이테크 산업단지 신에너지 자동차 경량화 부품 공장 및 스마트 생산라인 프로젝트(1기)에 낙찰. 

⑪ 세레스(601127.SH) : 5일 홍콩증시 상장. H주 공모 최종 발행가는 주당 131.50 홍콩달러(HKD)로 정해졌으며 전세계 발행 H주 수량은 1억860만 주로 결정됨. 홍콩 발행이 10%, 국제 발행이 90%를 차지하며, 전 세계 발행으로 약 140억1600만 홍콩달러를 조달할 예정.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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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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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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