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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해 목표 달성 확신"…LGU+, 비용 효율화·AI 전환으로 수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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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서비스 수익 2.8% 성장, 연간 2% 목표 충분히 달성
4분기 비핵심 사업 효율화·자원 배분 최적화로 탑라인 안정 성장
내년부터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 본격 반영…주주가치 제고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올해 연간 서비스 수익 성장 목표 달성을 확신했다. 올 4분기에는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구조 변화를 통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5일 LG유플러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영업수익) 4조108억 원, 영업이익 1617억 원, 당기순이익 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3%, 당기순이익은 63.6% 감소한 수치다. 다만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의 경우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3조1166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조9006억 원, 영업이익 1837억 원, 당기순이익 973억 원이었다.​

LG유플러스는 실적 부진의 배경을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500억 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꼽았다. 실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31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연결 기준 서비스 수익을 2%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제시했는데 3분기 누적으로 2.8%를 기록하면서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여 CFO는 "남은 4분기에도 3분기 성장을 베이스로 해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비핵심 사업의 효율적인 개편 및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는 등 사업 운영 전반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AI 기술 등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는 장기적으로 원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구조를 한층 더 혁신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수익성을 높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LG유플러스]

아울러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지급이 있었으나 해당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이어 전년 대비 개선된 흐름이 지속됐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일환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사업 구조 경량화를 계속 추진하여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영업 실적 개선에 기반한 배당 증가는 인건비 절감 등 구조적 비용 효율화 효과가 추가적으로 반영되는 2026년부터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전망했다.​

3분기 사업 부문별 실적으로는 모바일 서비스 수익이 1조6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은 "전체 모바일 가입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3259만 회선을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이동통신사업자(MNO)와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 가입 회선이 각각 5.4%와 16.8% 성장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5G 핸드셋 가입 회선도 꾸준히 증가하여 보급률은 81.6%에 도달했고, 5G 요금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915만 명을 기록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5852억 원을 기록했으나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20.1%를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강 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9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고객경험지수에서 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AI 통화앱 익시오에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 2.0을 공개하는 등 AI를 활용한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익시오 2.0'을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3분기 스마트홈 부문은 서비스 수익 67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31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인터넷TV(IPTV) 수익은 홈쇼핑 송출 및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3342억 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해 IPTV 가입자는 3.3% 늘어난 574만 명, 인터넷 가입자는 4.3% 성장한 554만 명으로 집계됐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사업그룹장은 "3분기 유플러스 스마트홈은 고객 경험 혁신을 기반으로 인터넷과 IPTV 부문에서 KCSI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며 "특히 인터넷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와이파이 품질을 분석하여 고객 불편을 사전에 탐지하고 자가 조치 방법을 제공하는 선제적 케어 활동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홈서비스 설치 및 AS 현장에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업무 비서를 도입하여 실시간 대화를 통해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에이전틱(Agentic) AI'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기업 인프라 부문은 서비스 수익 42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특히 AI DC 매출은 평촌 IDC 신규 고객사 입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DBO(Design, Build, Operate) 사업 신규 매출 인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급증한 1031억 원을 기록했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평촌 IDC는 2024년 상반기부터 고객사 입주가 시작됐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서는 일부 대형 고객의 신규 입주도 완료됐다"며 "올해 3분기부터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데이터센터 가산의 위탁 운영을 시작했고 이에 따른 DBO 매출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외부 데이터센터 DBO 사업이 효과적으로 작용해 2025년 하반기 AI DC는 상반기 대비 큰 폭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주에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하며 코로케이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7월에 오픈AI와 제휴를 맺고 B2B AI 구독형 상품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유플러스 내부의 고객센터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컨택센터(AICC) 사업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AI와 5G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모바일·스마트홈·기업 인프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효율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 CFO는 이에 대해 "3분기에 통신 업계에서는 제도 변화 및 외부 요인에 따라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졌다"며 "지난 7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7월 이후 시장이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완화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밀한 ROI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차별화와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한 본질적 경쟁력 강화에 보다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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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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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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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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