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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디저트 시장, 식품업계 신제품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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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국내외 디저트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로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저트 소비를 '작은 사치'로 즐기는 문화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등 트렌드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디저트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말차 아박 홀케이크 [사진=투썸플레이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2014년 8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000억원으로 10년 만에 약 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는 최근 국산 저지우유 활용한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 밀크 푸딩'을 선보였다. 

서울우유 측은 "건강한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서울우유는 고급 원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인 '저지 우유'를 활용한 '서울우유 저지 밀크 푸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저지우유를 무려 83% 함유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다.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서울우유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저지우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국산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하기도 했다. 국산 저지우유 함유량 58%에 9%의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고소한 원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콘 아이스크림'으로 호평 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디저트의 핵심 재료로 손꼽히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유의 핵심 가치에 집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저지소 품종은 국내에서는 낮은 생산성 등으로 인해 사육두수가 적은 편이나 서울우유는 양평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저지소를 자체 사육해 원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 원료 수급에도 강점이 있다. 따라서 고품질의 재료를 기반으로 디저트를 생산하는 만큼 맛은 물론, 품질 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업계를 선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K-디저트로 내년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아박(아이스박스 케이크)' 등 이름 있는 시그니처 케이크를 중심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저트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스초생'은 매년 겨울마다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를 통해 시즌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과일생', '말차 아박' 등으로 확장된 시그니처 라인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봄·여름 시즌에는 상큼한 과일 생크림 케이크로, 겨울 시즌에는 진한 초콜릿과 스트로베리를 결합한 '스초생'으로 투썸만의 계절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떠먹는 아박' 시리즈는 투썸의 스테디셀러로, 올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떠먹는 말차 아박'은 쌉싸름한 말차 크림을 더해 3개월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는 '말차 아박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여, 시즌 수요까지 공략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는 포르쉐·헤네시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감도 높은 프리미엄 케이크를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단순한 디저트 카페를 넘어, 트렌드와 미적 감각을 모두 아우르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를 통해 '나다움'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흐름에 발 맞춰,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K-베이커리 및 케이크 인기를 기반으로 뚱카롱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미국 현지 고객들에게 뚜레쥬르만의 차별화된 디저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뚜레쥬르는 미국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 '뚱카롱'을 론칭했다. '뚱뚱한 마카롱'이라는 뜻의 뚱카롱은 마카롱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대표 아이템이자, 미국 시장에서도 검증된 뚜레쥬르의 우수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품질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뚜레쥬르의 뚱카롱은 쫀득한 마카롱에 부드러운 크림을 2단으로 적층해 한 입 베어 물면 진한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카롱은 해외에서 일반적인 제품이지만 뚱카롱은 한국에서 주로 판매되는 K-디저트의 대표 제품이다. 특히 두툼한 필링과 다양한 플레이버, '인스타그래머블'한 화려한 색감이 시각적인 매력까지 극대화해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가 과거에는 '식사 후 즐기는 간식'이었다면, 현재는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프리미엄·한정판·경험 소비'가 키워드로 떠오르며 희소성과 독창적인 콘셉트를 갖춘 시즌 한정 디저트나 프리미엄 제품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1인 가구 등의 증가에 따라 홀케이크와 함께 쁘띠·피스 케이크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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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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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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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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