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공기 유입, 17일 낮 기온↓·산지 중심 얼음…건강·농작물 관리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16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7일 낮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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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2025.11.16 nulcheon@newspim.com |
특히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므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17일 기온은 대구 6도, 경북 봉화 2도, 문경·상주 3도, 안동·청송 4도, 영덕·경주 6도, 울진·포항은 8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경북 봉화·영주 6도, 안동·문경·청송 7도, 영덕·경주 9도, 울진·포항은 11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강풍 특보'가 발표된 경북 북동 산지는 17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북 북·남부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건조 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며 야외 활동에는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