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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스트래티지 12% 급락해 52주 최저가...비트코인 매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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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1일자 블룸버그 기사(Strategy's Dollar Reserve Fails to Soothe Bitcoin Sales Concern)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스트래티지(종목코드: MSTR)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55.80달러로 전거래일 종가(177.18달러) 대비 12.07%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찍었다.

스트래티지는 향후 배당금과 이자 지급을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 준비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회사가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경우 약 560억 달러에 달하는 보유 자산 일부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스트래티지 주가 하락세 지속 [자료 = 블룸버그]

그러나 이러한 준비금 조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회사가 매각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여전한 모습이다.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에 본사를 둔 스트래티지는 1일 성명을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매각 대금으로 조성한 신규 준비금이 최소 21개월간의 배당금 지급을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최대 2년치 지급액을 커버할 수 있는 현금을 준비금에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고 주가는 하락 중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보통주를 발행해 왔는데, 이는 기존 주주의 지분을 희석시키는 논란의 전략으로, 더 비싼 형태의 자본 조달을 불러왔다.

회사의 mNAV(기업가치와 비트코인 보유 가치를 비교하는 핵심 평가 지표)는 1일 기준 약 1.14에 머물렀으며, 곧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다. 퐁 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팟캐스트에서 만약 실제로 mAV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경우, 일부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7% 하락해 8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퐁 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 [사진 = 블룸버그]

리 CEO는 "배당금 지급을 위해 mNAV가 1배 이하로 떨어진다면 우리는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로 알려졌던 스트래티지(Strategy Inc.)는 본업이었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벗어나 사실상 비트코인 보유를 주력 사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최근 행보는 디지털 자산 재무 모델 전반의 균열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때 암호화폐에 대한 확신과 공개 시장 접근을 결합한 금융공학 전략으로 주목받았던 이 모델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위험 회피 심리 확산 속에 흔들리고 있다. 과거에는 자본을 조달해 암호화폐를 매입하고 상승세를 타는 방식이 통했지만, 현재는 시장 압력에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트래티지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배당금이나 이자 지급을 충당할 만큼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으로 배당을 지급할 수는 없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스트래티지가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행위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의 신호로 받아들여 왔다. 이와 반대로 비트코인 매각은 불안의 징후로 해석될 수 있다. 회사는 지난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지 않은 뒤, 1일에 1억1700만 달러를 들여 130개의 비트코인을 새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자금은 보통주 발행을 통해 마련됐다.

리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수학적으로는 그것이 옳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시장과 감정적인 측면에서는 우리가 비트코인을 파는 회사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일반적으로는 수학적 판단이 승리한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의 주가 하락세가 모멘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을 무너뜨리고 있다. 주가는 2024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약 65%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지수 제공업체들도 주목하고 있으며, JP모간체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스트래티지가 MSCI USA 지수 등 주요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펀드 자금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회사는 또한 연간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지난 10월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1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해 예측을 내놓았으나, 현재는 8만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사이로 가정 범위를 낮췄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70억 달러 손실에서 최대 95억 달러 이익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회계 기준상 분기 말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시장가치로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변동성이다.

순이익은 55억 달러 손실에서 최대 63억 달러 이익까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보통주 기준 주당 17달러 손실에서 최대 19달러 이익까지의 범위로 제시됐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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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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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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