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저주토끼' 번역 이기향 등 3인, 2025 한국문학번역상 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3일 '2025 한국문학번역상'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총 22명으로 번역대상 3명, 번역신인상 문학 부문 9명, 영화와 웹툰 부문 각 4명, 공로상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번역대상 수상작품 표지 튀르키예어. [사진=한국문학번역원] 2025.12.03 moonddo00@newspim.com

번역대상은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독일어로 번역한 이기향과 장강명 작가의 '호모도미난스(지배하는 인간)'를 튀르키예어로 번역한 타이푼 카르타브,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폴란드어로 번역한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 아가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기향의 번역은 '저주토끼' 원작이 주는 긴장도와 서늘한 공포감이 잘 전달돼 완성도 높은 번역서라는 호평을 받았고, 타이푼 카르타브의 번역은 '호모도미난스'와 같은 장르 소설에 관심 있는 현지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 아가타는 '작별하지 않는다' 원작의 역사적 무게를 충실히 옮긴 탁월한 성취라는 절찬을 받았다.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은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번역서를 대상으로 하며 언어권 파급력과 한국문학 수용도, 번역완성도를 기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3개 언어권(독일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에서 출간된 총 122종의 번역서에 대해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한국문학번역상 번역신인상은 세계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할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기존 문학 부문에 영화와 웹툰 부문까지 추가하여 번역신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번역신인상은 매년 공모 대상 작품을 지정하여 부문과 언어권별로 공모하고 가장 뛰어난 번역을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번역신인상 문학 부문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9개 언어권에서 지원작을 공모했다. 번역 대상 작품은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서장원 '리틀 프라이드', 성해나 '혼모노' 세 작품으로 지정했다. 총 478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1차 외국인 심사, 2차 내국인 심사를 진행하여 언어권별 1건씩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번역대상 수상작품 표지 독일어. [사진=한국문학번역원] 2025.12.03 moonddo00@newspim.com

영화 부문은 들꽃영화상, 웹툰 부문은 한국만화가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응모자가 번역할 작품을 선정했다. 영화 부문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권에서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 박윤진 감독의 '내언니전지현과 나' 2종의 작품 번역 원고를 접수했다. 웹툰 부문도 영화 부문과 같은 언어권에서 골드키위새 작가의 '푸른 눈의 책사', 수사반장 작가의 '죽어 천국에 가다' 2종을 번역 대상 작품으로 정했다. 총 188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각 장르의 언어권별로 1건씩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번역신인상 수상자 17명 중 5명은 번역원이 운영하는 번역아카데미 수료생 또는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아카데미의 전문 번역교육 과정이 신진번역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문학번역상 공로상은 해외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한다. 해외 유관기관 및 개인이 추천한 후보 중 올해는 스웨덴어권 공동번역가인 안데쉬 칼손과 박옥경 번역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두 번역가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별하지 않는다', '흰',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등 다수의 한국문학 작품을 스웨덴어로 번역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바 있다.

번역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장·상패를, 번역신인상과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백만원과 상장·상패를 수여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