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한림대학교와 함께 'AI·SW 역량강화 특화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 캠프는 지난 7월 여름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높은 참여 열기와 교육 효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겨울방학 AI·SW 역량강화 캠프.[사진=동해시] 2025.12.03 onemoregive@newspim.com

캠프는 12월 13~14일, 20~21일 총 4회에 걸쳐 회당 3시간씩 진행되며 초·중·고 청소년(초등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동해시청소년센터 2층·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은 AI와 SW 분야를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전반에서는 AI 로봇 '파이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초 이해와 코딩 RC카 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고, 오후반에서는 드론 코딩 비행 실습과 AI 아두이노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장비를 다뤄보며 미래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특화 캠프는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로봇·드론·아두이노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력, 창의적 사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림대학교로 하면 된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AI·SW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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