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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5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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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일상의 습관' 콘셉트로 쇼핑·미식·여가 등 집결
일상 속 모든 경험 '로컬 라이프 스타일 허브' 공간 주목
특화공간에 콘텐츠 차별화...경기서북부 랜드마크 기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경의중앙선 운정역 인근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5일 정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인기몰이 중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개발 노하우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스타필드 빌리지'의 첫 사례로 주목된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을 콘셉트로 도보 생활권 안에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영업면적 5만2231m²(1만5800평) 규모 중 핵심 공간인 '센트럴'(1~5층)이 약 2만5685m²(7770)평을 차지하며 100여 개 브랜드가 이번 그랜드 오픈에 참여한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외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5.12.03 atbodo@newspim.com

신세계프라퍼티는 이 공간을 "아침부터 밤까지 지역 주민 일상을 책임지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라며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주민 커뮤니티 기능 강화…독서·휴식·놀이·조경 모두 담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상징적 공간은 1~2층에 자리한 '센트럴 파드'와 복층 구조의 '북스테어'다. 3만6000여 권의 도서가 둘러싼 서가형 라운지에서 독서와 대화를 나누고, 입점 카페 '인크커피'와 '어반플랜트'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객이 자유롭게 앉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라운지형 동선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형 쇼핑몰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성을 강조했다.

3~4층의 곡선형 플레이월 '업스테어'는 아이들이 공간 속 구조물을 따라 뛰어놀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4~5층 야외 옥상정원은 사계절 조경을 더해 도심 속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지역 생활 밀착형 복합몰이라는 정체성을 커뮤니티 중심으로 구현한 셈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외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5.12.03 atbodo@newspim.com

지역 최초 브랜드 대거 입점…차별화된 매장 경험 선사

입점 브랜드는 절반 이상이 지역 첫 매장으로 꾸려졌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 서래마을 베이커리 '아티장베이커스' 등이 파주 1호점을 열고, '무신사스탠다드'도 내년 1월 문을 연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러닝족을 위한 '운정러닝센터'를 최초 선보이며 러닝 커뮤니티 운영과 전문 클래스를 진행한다. 반려동물 데이케어 '웰니스 펫 빌리지', 24시간 진료 가능한 '웰니스 동물 메디컬센터'도 이번에 처음 운정에 들어온다.

3545 육아 가정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자기계발 라운지 '타임체임버', 웰니스 뷰티 프로그램 '오캄 웰니스 스튜디오'가 휴식과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또한 '째깍다감', '챔피언더블랙벨트', 도심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 등 체험형 키즈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국내 최초 크레욜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는 2026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1층과 2층 '북스테어'와 '센트럴 파드' 모습. [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5.12.03 atbodo@newspim.com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3층과 4층 '업스테어' 모습. [사진=신세계프라퍼티] 2025.12.03 atbodo@newspim.com

스타필드 시그니처 키즈 라이브러리 '별마당 키즈'와 가족 취향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콕'도 입점해 지역 가족 고객들의 방문 동기를 강화했다.

일상 속 미식 경험 강화…연말 대형 이벤트로 '인기몰이'

미식 콘텐츠 역시 이번 오픈의 핵심 축이다.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는 인기 유튜버 취요남의 '고노케', 치즈케이크 전문 '치플레', 성수동 버거 맛집 '제스티살룬' 등 검증된 브랜드를 한곳에 담았다. '고메 스트리트'에는 모던 중식 '무탄', 미쉐린 1스타 조영동 셰프의 '카츠쇼신', 한식 퓨전 다이닝 '정희' 등이 파주 첫 출점하며 글로벌 다이닝 라인을 구축했다.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12월 3~14일 '핑크퐁 팝업 놀이터', 15~25일 '콩순이&또봇 토이 빌리지' 등 가족 단위 체험 이벤트가 이어지며 개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12월 9일부터는 눈 내린 마을을 형상화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센트럴 파드'에 설치돼 연말 감성을 더한다.

저층부는 소리천 뷰를 살린 푸드 스트리트, 프라이빗 사우나, 자전거 특화 공간, 의료·교육 클러스터 등을 배치해 생활 서비스 영역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해당 구역은 2026년 초 추가 오픈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운정역 인근에 위치하지만 지역 주민 및 인근 지역에서도 생활 속에서 매일 찾는 공간이 되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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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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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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