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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교육발전도시' 고양…지역 인재 양성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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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혁신·인재양성 통해 미래교육도시 전환… 3년간 146억 투입
대학 연계 산학협력…AI·콘텐츠·로봇·항공우주 등 실무형 인재 확대
고양시 "공교육 중심으로 배워서 성장하고 일하는 선순환구조 구축"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년 차를 맞아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고양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46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공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학습–경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추진 보고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5.12.08 atbodo@newspim.com

오는 20일에는 현재까지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초·중·고, 대학교, 공공기관 등 15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해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체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길영, 박용후, 이호선 등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4개 대학과 협력…첨단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올해부터 고양시는 관내 4개 대학과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왔다. 교육 대상은 초·중·고 학생부터 교원까지 폭넓다. 체험–실습–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입체적 교육 체계가 특징이다.

항공대 연계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운영. [사진=한국항공대학교] 2025.12.08 atbodo@newspim.com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는 'AI·로봇 융합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초·중등 교사를 대상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 대상 방학·주말 캠프, 찾아가는 로봇교실 등을 병행해 방학 캠프에는 초중등생 117명, 주말 캠프에는 78명이 참여했다.

스마트 농업 인재양성 거점인 농협대는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고양 스마트팜 농장(실습시설)을 활용해 영농설계, 생산, 유통·마케팅까지 아우르는 과정을 운영하며, 전담 멘토를 통한 현장 밀착 컨설팅도 병행했다. 교육과정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지역 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도 모색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일산국제컨벤션고와 연계한 심화 과정을 통해 드론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초·중등 학생 대상 항공우주 분야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입교식. [사진=농협대학교] 2025.12.08 atbodo@newspim.com

미디어 콘텐츠 분야 특화 교육을 펼치는 중부대학교는 'GY 스튜디오 X'를 활용해 영화, 숏폼 제작, 웹툰·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실습형 수업을 제공했다. 이에, 올해 신일비지니스고 모션그래픽 디자인과 3학년 박가빈·이광진 학생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제3회 죽서 단편 AI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이 브랜딩·마케팅 등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경험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내년 3월 백석고·저현고 자율형공립고 2.0 본격 운영

지난 8월 고양시는 교육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백석고 저현고는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자율성을 부여받아, 학생 개개인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동국대 연계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AI·로봇 학생 방학 캠프. [사진=동국대학교] 2025.12.08 atbodo@newspim.com

저현고는 '바이오융합 지역연계 3G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협약을 통해 교원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백석고는 인공지능 중심 초·중·고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인근 초·중·고와 대학을 연계한 통합형 AI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교과 수업, 방과후, 동아리, 대학생 멘토링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 학습 심화·융합 프로그램,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자공고의 우수 모델을 관내 전체 고등학교에 확산해 공교육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들 2개 학교는 앞으로 5년간 연 2억 원(교육부 1억, 경기도교육청 1억)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교장공모제, 교사 정원 100%까지 교원 초빙 가능 등 다양한 특례도 적용된다. 지정기간은 5년이며, 평가를 거쳐 재지정이 가능하다.

중부대 연계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여름학기 미디어 클래스. [사진=중부대학교] 2025.12.08 atbodo@newspim.com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특별교부금 5억 원 추가 확보

지난 10월 고양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고양형 과학교육 기반(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시비 3억 8천만 원을 추가해 총 8억 8천만 원 규모로 고양시 전역의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계하는 과학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관내 특목고가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등 인문계열에 집중돼 이공계 특화 교육이 필요한 상황으로, G-사이언스 캠퍼스를 통해 지역 과학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이공계 인재 양성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내년 2월 유·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여 학교 51개교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캠퍼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배운 역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중심에 둔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배워서 성장하고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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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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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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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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