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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아이디어로 현장 문제 해결...특허까지 쏘아 올린 꿈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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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60개 팀 특허출원·기술이전 성과...33개 기업과 산학 연계
교육부·중기부·지식재산처 협력, 기술인재 키우는 지식재산 교육 강화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교육부는 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재산처,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제15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등학교(직업계고) 학생들의 아이디어 특허출원과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ECO 치실, Planetary runner, 전자석을 이용한 철가루 운반 자동화 시스템, 홀스크럽(HorScrub) [사진=교육부] 2025.12.08 hyeng0@newspim.com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아이디어로 해결하며 지식재산 역량을 키우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교육부·중기부·지식재산처가 함께 운영하는 산학협력형 교육사업이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2,173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60개 팀이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소양교육,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지식재산 교육을 이수했다.

최종적으로 60개 팀의 아이디어가 모두 특허로 출원됐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교육부장관상 2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3팀, 지식재산처장상 3팀 등 수상작이 가려졌다.​

이번 수료·시상식에서는 우수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산업 현장 과제를 제공하고 기술이전에 참여한 기업들에 감사패가 수여된다.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33개 기업이 산업 현장 문제를 과제로 제시해 산학 연계를 강화했다. 이 가운데 21건의 아이디어는 실제 기업에 기술이전돼 활용될 예정이고 해당 학생들은 기술이전료를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교육부장관상은 정선정보공업고 이유찬·홍준기·이유진팀(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의 '에코(ECO) 치실'과 수원하이텍고 최진규·전은지팀(수원하이텍고등학교)의 '유성기어를 이용한 다중러너 소형 수력발전기'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안동일·박윤찬·유다현팀(수원하이텍고등학교) ▲정민지·김예은·강예원팀(안양문화고등학교) ▲윤은별·임유주팀(인천금융고등학교)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지식재산처장상에는 ▲백동민·강태현팀(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서지훈·김재원·김재우팀(금오공업고등학교) ▲이시율·장선재·소준섭팀(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유찬·홍준기·이유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산업현장의 실제 문제를 접해볼 수 있었다"며 "현장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도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멋진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중기부, 지식재산처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 기술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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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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