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새 책 '같이 한 컷'을 출간했다.
한동훈 전 대표 측은 한 전 대표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한 컷'에 올라온 글과 한 전 대표 답글을 발췌해 책으로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 측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평범한 순간을 기록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같이 한 컷'에는 꿈을 향해 묵묵히 공부하는 수험생, 관계와 진로 속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학생, 차가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버티고 있는 청년, 쉽지 않은 경제 환경에서 생계를 지켜내는 자영업자, 시대 변화를 지켜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와 지역 시민들이 직접 남긴 하루 장면이 담겼다.
이 프로젝트는 "한 사람의 목소리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고 한동훈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시민들은 '한 컷'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시민들과 함께 이 책을 엮어낸 한동훈 전 대표는 "고민, 기쁨, 심지어 별 의미 없는 잡담까지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곳이 '한 컷'"이라며 "바로 이 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아주 보통의 시간이 우리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는 통일교 금품 수수 정치인 의혹,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등 현안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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