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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제 '김은지 시대'…18세 5관왕, 최정 넘고 판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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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여자 바둑에 '김은지 시대'가 활짝 열렸다.

김은지 9단은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 9단을 179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 김은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하림배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 후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 하는 김은지 9단. [사진=한국기원] 2025.12.18 zangpabo@newspim.com

이 우승으로 김은지는 올해 다섯 번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을 시작으로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난설헌배에 이어 하림배까지. 11월 하순 이후 불과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쓸어 담은 성과다. 숫자보다 흐름이 더 압도적이다.

상대는 오랫동안 여자 바둑의 최정상이었던 최정이었다. 김은지는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을 11승 21패로 좁혔고, 올해만 놓고 보면 6승 5패로 앞섰다. 타이틀전 맞대결에서도 올해 열린 결승 매치에서는 김은지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최종국에서 흑을 잡은 김은지는 포석 단계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중반 들어 우변 백돌을 강하게 압박하며 국면을 단숨에 유리하게 끌고 갔다. 반전을 노린 최정의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고, 백 대마가 잡히면서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은지 9단(오른쪽)과 최정 9단이 18일 한국기원에서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맞붙었다. [사진=한국기원] 2025.12.18 zangpabo@newspim.com

대국 후 김은지는 "초반에 생각했던 포석 흐름으로 잘 풀려서 유리하게 출발했다"며 "중반 이후도 쉽지는 않았지만 집이 많다고 느껴서 흐름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올해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내년에는 종합기전에서도 올해와 같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은지는 12월 여자 랭킹에서 최정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고, 통산 우승 횟수는 12회로 늘었다. 이달 맞대결에서도 4승 2패로 앞서 있어 내년 1월 랭킹에서도 선두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 제한 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 시간 30초다.

18세 5관왕 그리고 여자 랭킹 1위. 이제 김은지는 더 이상 '차세대'가 아니다. 한국 여자 바둑은 이제 김은지의 시대로 들어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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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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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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