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거창군, 산림자원 활용 '기후 위기·경제 문제 동시 해결'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림레포츠·탄소상쇄사업 추진
자작나무 숲 통한 관광 활성화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한 녹화와 보호를 넘어 임업소득, 관광, 탄소저감이 어우러진 '미래형 산림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산림레포츠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항노화 힐링랜드 인프라 확충, 명품 자작나무 숲 확대, 산림탄소상쇄사업 등 굵직한 현안을 연계하며 산림 행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영호남 산마루 숲길 조성사업 [사진=거창군] 2025.12.19

가북면 용암리 일원에서는 100ha 규모의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30년간 약 2만6천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증된 흡수량을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해 지방세입의 새로운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또 고제·위천면 호음산 일대에 315ha 규모의 인공림을 조성해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운영 중이다. 입목매각 방식 개선과 음나무 재배단지 조성, 지역 경영체 육성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2064년까지 지속 가능한 목재생산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서는 2025년부터 5년간 77ha 규모의 '지속개화형 밀원숲'을 조성한다. 계절별 개화수종을 식재해 산림 생태계 복원과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북상면과 가북면 일대를 중심으로는 남부권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 벨트를 조성 중이다. 2020~2021년 북상면 소정리에 30ha(9만 본), 올해는 용암리에 40ha(12만 본) 규모의 자작나무 숲이 조성됐다. 군은 이를 힐링·관광 중심지로 육성해 '숲 도시 거창'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항노화 힐링랜드는 접근도로 확·포장(1.7km)과 주차장 정비 등 기반시설 보강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국비 42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방문객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힐링랜드 내 잔도길 조성사업이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Y자 전망대, 둥지전망대, 스카이워크를 잇는 숲길로 조성돼 체험형 휴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는 유아숲체험원도 문을 열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산림체험을 선보인다.

군은 아울러 '영호남 산마루 숲길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영호남을 잇는 236km 순환형 트레킹길을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알프스 '뚜르 드 몽블랑' 등 세계적 모델을 참고해 5개 테마별 순례길로 구성, 역사·문화·경관을 결합한 차별화된 산림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

지난 3월 개장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는 9개월 만에 13만여 명이 찾으며 북부권 산림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트리탑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며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군은 마운틴코스터 완공과 주변 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이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후 대응, 산림관광, 임업소득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도시 거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