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대한광통신 "내방사선 광섬유, 우주항공·원전 상용화 검증 단계 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주항공·원전 상용화 검증 단계 진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문 광섬유 제조기업 대한광통신은 개발 중인 내방사선 광섬유 기술의 핵심 성능을 확인하고, 6G 위성 통신을 포함한 우주항공 분야 상용화를 위한 성능 검증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이 확인되면서 차세대 위성 통신 인프라 시장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차세대 6G 통신 환경은 지상국 중심 네트워크에 저궤도 위성(LEO)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과 위성 간 데이터 용량과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레이저 기반 광통신 기술이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성 내부 통신 체계에 광증폭기·레이저 등 광섬유 소자의 적용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다만 우주 환경 특유의 높은 방사선 수준은 기존 광섬유의 장기 사용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대한광통신이 개발 중인 내방사선 광섬유는 방사선 조사량이 증가하는 환경에서도 손실 증가가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167kGy의 우주·원전 등 극한 방사선 환경을 가정한 시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이 나타나며 실제 우주 환경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손실 증가 폭이 더 완만하다는 분석이다.

대한광통신 로고. [사진=대한광통신]

또한 기술적 차별성은 제조 공정에서도 나타난다. 대한광통신은 글로벌 경쟁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PCVD(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 공법 대신, VAD(축방향 기상증착) 공법을 적용해 내방사 특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성능 확보에 더해 향후 양산 단계에서의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한 기술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민간 우주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스페이스X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위성 발사 확대와 기업가치 상승으로 위성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저궤도 위성 수 증가에 따라 위성 내부 광통신, 광증폭기, 센싱용 광섬유 수요 역시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방사선 광섬유는 원자력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와 핵폐기물 처리장은 고방사선 환경에서 구조물 안전을 상시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기존 전기식 센서는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광섬유 기반 센싱은 넓은 범위를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 광섬유는 방사선 노출 시 손실 증가로 내구성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내방사선 광섬유는 이러한 제약을 해소해 원전 안전 인프라의 핵심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대한광통신은 현재 내방사선 광섬유의 성능 재현성 평가와 함께 케이블 제조를 병행하고 있다. 정부 과제를 통해 2026년 말까지 케이블 인증을 확보하고, 이후 DTS(분포형 온도 센싱)·DAS(분포형 음향·진동 센싱) 기반 원전용 센싱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원전 설비의 온도 이상, 진동, 구조물 변화를 장거리·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내방사선 광섬유 기술은 우주 통신과 원전 안전이라는 국가 핵심 인프라와 직결된 기술로, 향후 국가 전략 기술 또는 핵심 물자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 차원의 기술 자립 및 공급망 안정화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6G 위성 통신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 분야 적용을 우선 추진하는 동시에, 원전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