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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알파고 10년, AI와 공존해 바둑 본질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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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AI와의 창의적 공존'과 '바둑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언했다.

정태순 이사장은 2026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에 주목했다. 그는 "2026년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열린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10년 동안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온 시대적 변화를 짚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사진= 한국기원] 2025.12.31 fineview@newspim.com

특히 정 이사장은 AI를 바둑의 본질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의 창의력과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는 도구"로 정의했다.

정 이사장은 "바둑 역시 AI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AI의 발전은 바둑의 본질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창의력과 사고의 깊이를 더 크게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원은 이를 위해 AI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해 미래 세대가 새로운 방식으로 바둑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부작용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바둑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사회 전체가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자산'으로 기능해야 함을 봤다.

정 이사장은 취임 이후 한국기원 신관 매입 지원, 세계대회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왔다. 이번 신년사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 방식"을 약속하며, 바둑인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열린 의지를 보였다.

정태순 이사장은 국내 굴지의 해운 기업인 장금상선의 창업주이자 회장이다. 해운업계에서 '선박왕' 혹은 '해운 거목'으로 불리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48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1989년 한중 수교 전 최초의 합작 선사인 장금유한공사를 설립해 오늘날의 글로벌 해운 그룹 장금상선을 일궈냈다. 

◆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2026년 신년사

존경하는 바둑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6년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열린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 경기는 바둑의 역사뿐 아니라 전 세계 인공지능의 흐름을 바꾼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온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바둑 역시 AI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AI의 발전은 바둑의 본질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창의력과 사고의 깊이를 더 크게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원은 바둑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AI를 바둑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하여 미래 세대가 새로운 방식으로 바둑을 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극적이고 빠른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정신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바둑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고력 함양 그리고 두뇌 활성화에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바둑을 확장하고 사회 전체가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기원의 운영 방식도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바둑인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우리 바둑이 더욱 넓고 튼튼한 기반 위에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새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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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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