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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 앤로보틱스 인수대금 전액 납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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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자동화 사업 신성장동력 육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협진은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앤로보틱스의 지분 100% 인수와 관련한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진은 앤로보틱스 지분 전체를 총 23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으며 이날 잔금 57억원을 납입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일 계약금 23억원, 12월 30일 중도금 150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협진은 기존 식품·산업 설비 제조 역량에 앤로보틱스의 AI 로봇 기술을 결합해 로봇·자동화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영위 중인 공공 서비스 로봇 사업을 발판삼아 산업용 자동화 시장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협진 로고. [사진=협진]

회사에 따르면 앤로보틱스는 1994년 설립 이후 30년간 도서관 자동화 및 무선주파수식별(RFID) 시스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온 기술 기반 기업이다. 전국 약 800개 도서관에 RFID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공공조달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앤로보틱스의 2025년 연간 매출은 186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8% 성장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영업이익은 8억원 이상으로 집계돼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배경은 공공조달 매출의 급성장이다. 2025년 공공조달 매출은 1~11월 기준 약 9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약 63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앤로보틱스는 최근 5년간 7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10년 중 AI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했던 2023년과 2024년에만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의 결과로 2025년 대규모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영업이익 성장궤도에 올랐다.

또한 앤로보틱스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 인력 확충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단기적인 적자가 발생했으나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신규 제품 성과가 가시화되며 올해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웹 표준 플랫폼 기반의 고안정성 융합 로봇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공 및 상업(Food·Security·Carrier)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한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전용 AI 로봇사업을 중심으로 약 10개국을 타깃으로 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기적인 재무 지표가 아닌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인수대금 납입을 모두 완료한 만큼 앤로보틱스를 중심으로 로봇·자동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진은 오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앤로보틱스'로 변경하는 안건과 로봇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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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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