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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전문] 李대통령 "한일 협력 넓히는 것은 시대적 과제…실질 방안 폭넓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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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중심 협력 넘어 포괄적 협력 필요성 공감"
다카이치 총리에겐 "한일 관계 개선 배려 감사"

[오사카=뉴스핌] 박찬제 김현구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문명사적 전환기 속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그 범위를 넓혀 나가는 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그동안 양국이 정착시켜 온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그리고 국제규범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와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이 대통령은 "각별히 파격적인 환대를 해주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온몸을 던지다시피 특별한 배려를 해준 총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별히 감사 인사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일 공동언론발표 전문.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다카이치 총리님, 그리고 일본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께서 취임 직후에 대한민국 경주를 방문해 주셨고, 이번에는 제가 석 달 만에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나라'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경주와 나라는 모두 고대 문화와 전통, 그리고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도이자 한일 간의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상징하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저와 다카이치 총리의 이 두 차례 정상회담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먼 옛날 이곳에서 우리의 조상들은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기술과 문화를 나누며 손을 잡고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교류와 협력 전통은 오늘날 한일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일 양국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가까운 이웃으로서 경제와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서 서로의 삶과 미래를 폭넓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1500여 년 전 이곳 나라에서 시작된 교류의 역사를 통해 "옛것을 익히어 새로운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떠올려 봅니다.

오늘날 국제 정세와 통상질서는 유례없이 요동치고 있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혁신은 우리의 삶과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14 photo@newspim.com

이러한 문명사적 전환기 속에서 우리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그 범위를 넓혀 나가는 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다카이치 총리는 그동안 양국이 정착시켜 온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이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그리고 국제규범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이러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당국 간의 논의를 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를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 국토 균형성장, 농업과 방재, 자살 예방 분야의 사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방 성장 등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스캠 범죄를 비롯한 초국가 범죄에 대해서도 양국이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경찰청 주도로 발족한 국제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기로 하였고, 양국 간 공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합의문도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14 photo@newspim.com

제3국에서 한일 양국 국민의 안전 보호를 강화하고, 세계 각국에 위협이 되는 초국가범죄 해결에 양국이 공동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양국 정상은 인적 교류 1200만명 시대를 맞아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 증진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근간이 된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청년 세대 간 교류의 양적·질적 확대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하였고, 특히 출입국 간소화, 수학여행 장려 등과 함께 현재 정보통신(IT)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기술자격 상호인정을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양국은 또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함께하였습니다.

저는 동북아 지역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942년 일본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 사망한 사고가 있었고, 80여 년이 지난 작년 8월에서야 유해가 처음으로 발굴된 바가 있습니다.

양국은 동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당국 간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14 photo@newspim.com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 낼 수 있어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총리님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일정상회담이 보여주는 것 처럼 새로운 한해 병오년은 지난 60년의 한일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저와 다카이치 총리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처럼 올해가 한일 양국이, 그리고 한일 양 국민이 더욱 밀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진정으로 더 가까워지고 함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60년의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각별히 파격적인 환대를 해주시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 온몸을 던지다시피 특별한 배려를 해주신 총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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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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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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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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