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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코프 美특사, 이란 팔레비 왕세자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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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최근 이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미국 망명 중인 이란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종합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가 지난 주말 팔레비 왕세자와 비밀리에 만나 이란 전역에서 확산 중인 시위 상황과 향후 정국 전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자 키루스 팔레비 왕세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접촉은 시위가 시작된 지 약 15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란 야권 인사와 트럼프 행정부 간 첫 고위급 접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팔레비 왕세자는 현 정권이 붕괴될 경우 자신이 과도 지도자로 나설 수 있다는 구상을 주변에 피력해 온 인물이다.

레자 팔레비는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축출된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국왕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의 아들로,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망명 상태에서 반체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2주간 그는 미국 주요 방송에 잇달아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시위대에 대한 개입과 지원을 공개적으로 촉구해 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이날 오전 백악관 국가안보팀 회의가 열려 이란 시위에 대한 대응 옵션을 논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 고위 당국자는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현재로서는 군사 행동에 대한 의사결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판단이 어디로 향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란 전역에서는 이날도 시위가 이어졌으며, 사망자 수에 대한 추산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해외 인권단체들은 적게는 수백명에서 2천명, 영국 소재의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최소 1만 2천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계속 시위하라" "국가기관을 장악하라"고 촉구하며 "도움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체적 의미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직접 알아내야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고, 미국인들에게는 "이란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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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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