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가수 츄 "부족함이 원동력, 제 음악이 더 궁금해지길 바라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정규앨범은 지금까지의 제 모습을 한 번은 정리하고 가는 구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제가 더 궁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2017년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해 어느덧 10년차가 된 가수 츄가 솔로 가수로서는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그간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츄가 첫 정규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를 통해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더욱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츄. [사진=ATRP] 2026.01.14 alice09@newspim.com

"우선은 올해의 시작을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해요. 팬들에게 새해 첫 선물로 정규앨범을 들려줄 수 있게 됐는데, 아무래도 정규앨범이라 다른 때보다 조금은 긴장이 돼요(웃음). 이번에는 곡 하나에 초점을 두지 않고 앨범 전체의 흐름과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상했어요.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모양의 사랑을 듣기 좋게 담아냈습니다."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현실과 가상이 겹쳐지는 시대 속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했다. 디지털 신호를 통해 이어지는 사랑의 형태를 츄의 색깔로 해석했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가상의 대화창 속에서 이어지는 관계를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AI) 사이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파동을 은유적으로 그려냈다.

"앨범 준비를 위해 곡을 수급하시 시작했을 때 지금의 타이틀곡을 듣게 됐어요. 이번 앨범에 이 곡이 실린다면, 이 곡이 중심이 될 만한 노래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대중들이 생각하는 밝은 이미지와 곡의 분위기가 조금은 거리가 있을 수는 있는데 제목이 굉장히 독특하고 AI가 사랑을 시작하는 가사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슬프면서도 로맨틱한 가사라서, 이 곡이 타이틀이 아니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츄. [사진=ATRP] 2026.01.14 alice09@newspim.com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팝부터 알앤비, 하이퍼팝,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 속 감정이 하나의 유기적인 서사를 형성한다. 각기 다른 장르인 만큼, 츄는 타이틀곡 못지않게 수록곡에도 열정을 쏟았다.

"평소 노래 부를 때 잘 쓰지 않았던 보컬 톤을 사용하려고 했어요. 녹음할 때 정말 신중하게, 곡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상상하는 편인데 3번 트랙 '칵테일 드레스(Cocktail Dress)'는 기존 제 스타일을 완전히 버리고 노래했어요. 각 곡마다 의도하고자 했던 게 다르고요. 슬픈 감정이 담긴 곡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감정을 빼고 감정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했어요. 스스로도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정규앨범이라고 해서 너무 무게를 두려고 하진 않았어요. '정규앨범'이 주는 무게에 눌리면 준비한 것 보다 덜 나와서 결국 후회만 남더라고요. 대신 욕심은 버릴 수 없어서 9곡에 최선을 다해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했죠. 그래서 제 음악이 계속 궁금해지길 바랐어요."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츄는 새 정규를 통해 그간 활동을 정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점으로 정의를 내렸다.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 등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그는 "아직까지 50%밖에 보여드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츄. [사진=ATRP] 2026.01.14 alice09@newspim.com

"이번 정규는 준비된 저를 보여주겠다는 느낌보다, 지금까지의 앨범의 조각을 한데 모아서 정리하고 갈 구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리와 동시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했거든요. 지금까지 제 모습은 50%정도 보여드린 것 같아요. 스스로 발전시키지 못한 것도 있고, 자작곡도 들려드리고 싶은데 그렇지 못했잖아요. 계속 곡을 쓰고 있는데 이걸 정리해서 보여드리는 날이 온다면, 그제야 저를 조금 더 드러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한 츄는 여전히 음악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저는 갑자기 데뷔를 하게 된 케이스라 준비가 너무 미흡했어요. 실력을 다듬을 시간도 없었고요. 활동을 하면서 차근차근 발전을 하고 있는데,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이번 정규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저를 다듬으려고 했던 노력들이 비춰지길 바라요. 그리고 제 음악이 더 궁금해졌으면 좋겠고요."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