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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일본인이 들르는 롯데마트...외국인 관광객 쇼핑 성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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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객수 23%, 매출 30% 증가…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주효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방한 외국인 2000만명 시대를 앞둔 가운데, 롯데마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표 'K쇼핑'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외국인 방문 객수가 전년 대비 23%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도 30%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3년 연속 동반 성장하며 방한 관광객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nrd@newspim.com

방한 외국인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을 작용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1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4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확연히 늘어난 수치로, 방한 관광 수요가 회복을 넘어 확대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외국인 매출이 전체의 약 40%에 달할 만큼 외국인 비중이 높다. 무료 짐 보관 서비스와 캐리어 포장대, 외화 환전기, 무인 환급기 등 외국인 맞춤 편의 인프라를 갖추며, 세계 각국 관광객이 찾는 핵심 거점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롯데마트의 마케팅 전략이 있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현지에서부터 실제 매장 이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방한 일본인 규모를 고려할 때 롯데마트를 찾는 일본인 비중이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국가별 맞춤형 광고와 프로모션을 본격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롯데마트 옥외광고 [사진=롯데마트 제공] nrd@newspim.com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일본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300만명이 오가는 일본 도심의 상징적 장소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한 달 간 '한국 여행의 빈틈을 롯데마트로 채우자'라는 슬로건을 선보여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일본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숏폼 형태의 '틱톡' 온라인 광고를 병행하며 온·오프라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현지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일본 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외국인 전용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방한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쇼핑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며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은 실제 매장 방문으로도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일본인 입국자수와 롯데마트 내점 객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11월 방한 일본인 중 17% 이상이 롯데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14%대와 비교해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로, 일본인 관광객 5.8명 중 1명꼴로 롯데마트를 방문한 셈이다. 

해외 현지에서부터 이어진 브랜드 경험이 실질적인 객수 증가로 연결되며,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플랫폼 '틱톡' 우수 캠페인 사례로 선정돼 마케팅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가별 맞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이달 중 인천공항 1터미널 내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대만 관광객을 위한 쿠폰 패키지를 증정한다. 다음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오는 3월까지는 롯데마트 단독 알리페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호석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해 일본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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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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