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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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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불교 조각사 전개·신앙적 변용 과정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
임허사, 불국사의 말사...천연기념물 이팝나무 군락지 명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소재한 임허사 내 석조보살좌상은 경주 지역에서 산출되는 불석을 사용했고, 신체 비례와 의복 주름의 표현에서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전반의 형태적 특징이 함께 드러난다.

 

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위)과 포항 임허사 대웅보전.[사진=포항시]2026.01.15 nulcheon@newspim.com

특히 복부의 'W자형 주름'과 안정된 하반신 비례는 조선 후기 석조불상의 전형적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또 본래 보살좌상으로 조성됐다가 후대에 지장보살좌상으로 변용된 사실은 사찰 신앙의 변화와 존상의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드문 사례라고 학계는 평가한다.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의 양식적 전개와 신앙적 변용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으로 역사·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불상을 소장한 임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천연기념물인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지 옆에 자리한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었다는 말이 전해진다.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산령각이 있다.

이팝나무 군락지는 고려 말 무렵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20여 그루가 있으며 매년 5~6월경이면 하얀 꽃이 만개해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다.

임허사는 국가유산청의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팝나무 아래 명상과 쉼을 함께 하며(예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의 예비 문화유산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대상을 발굴해 국가유산으로 지정·승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의 문화유산자료 지정으로 포항시의 국가 유산은 89건으로 늘어났으며 △국가지정유산 29건 △도지정유산 58건 △국가등록문화유산 2건 등이다.

포항시는 달전재사, 보경사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오어사 대웅전 등에 대한 국가유산 지정(승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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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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